외유성 출장

2018. 4. 7. 21:40


외유성 출장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이르면 8일(내일) 제19대 국회 정무위원 시절 피감기관 예산으로 수차례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네요.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외유성 출장이라고 하는데 대해 "김 원장이 내일이나 모레쯤 본인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직접 해명하거나 반박하는 자료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일부 언론과 야당 의원들은 김 원장이 새정치민주연합(현재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 시절인 ▲2014년 3월 한국거래소(KRX)의 부담으로 2박 3일간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다녀왔고 ▲2015년 5월 우리은행 돈으로 2박 4일간 중국 충칭과 인도 첸나이를 방문했으며 ▲같은 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예산으로 9박 10일간 미국과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며 "부적절한 외유성 출장이었다"이었다고 비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 가운데 김 원장이 2015년 5월 9박 10일간 미국과 유럽 출장을 다녀온 것과 관련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내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한 해명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