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1인당 진료비

2018. 4. 22. 16:06


장애인 1인당 진료비, 전체 인구 평균의 3.3배!


연평균 장애인 1인당 진료비는 약 439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장애인 1인당 진료비는 전체 인구 1인당 연평균 진료비보다 3배 이상 많았다고 합니다.



장애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지난 2002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2015년 438만9000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체 인구 1인당 연평균 진료비인 132만6000원보다 3.3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연령별 장애인 1인당 진료비를 보면 10세 미만에서 454만1000원으로 높았다가 10대가 되면 가장 낮은 수준인 212만8000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이어 10대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만 65세 이상 장애노인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35만6000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체 노인인구 1인당 연평균 진료비 대비 1.5배 높은 수준인 것이죠.  



유형별 장애인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질환은 신장 장애(2천500만원)였습니다. 가장 낮은 자폐성 장애(122만원)의 20.7배였습니다. 이어 간 장애인(1297만1000원), 뇌병변 장애인(781만4000원), 정신 장애인(684만8000원)순이었습니다. 

장애인이 가장 많이 앓는 질환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었고, 급성기관지염, 등·목·허리 통증, 본태성 고혈압, 무릎관절증 등 장애 관련 질환뿐 아니라 만성질환이 상위에 포함됐습니다.



장애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이 상위에 분포돼 있었는데 다빈도질환 50위 내 질환 중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가장 많은 질환은 조현병으로 527만원이었습니다. 이어 뇌경색증이 276만4000원으로 두 번째를 차지하는 등 장애 관련 질환의 진료비 비중이 높았습니다. 장애인 1인당 진료비 추이는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장애인등록 자료와 건강보험공단의 요양급여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