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 먹어도 살 덜 찌는 음식 8가지

 

자기 전에 먹는 야식이 비만의 원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배가 너무 고파 잠을 못자는 고통 또한 매우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야식을 찾게 되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자기 전에 먹어도 체중이 잘 늘지 않고 잠도 쉽게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음식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해요. 

 

 

혹 자기 전에 라면이나 과자를 먹거나 치킨이나 족발을 시켜먹고 다음 날 후회했던 경험이 많았다면 자기 전 먹어도 살 덜 찌는 음식 8가지를 참고해 보면 어떨까요? 

 

 

1. 바나나

바나나는 달콤한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도 하며 실제로는 뇌의 흥분을 억제해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촉진해주는 신경 물질인 ‘세로토닌’을 안정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해요. 이 세로토닌과 수면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풍부한 식이 섬유로 소화에도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2.

달콤한 꿀 속에 함유된 포도당은 수면과 각성을 관장하는 신경 펩티드 ‘오렉신’의 분비를 멈추도록 뇌를 제어하는데 오렉신이 감소하면 잠이 잘 온다고 해요. 따뜻한 물이나 차에 녹여 마시면 몸도 따뜻해져 더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하네요.

 

 

3. 따뜻한 우유

자기 전에 마시는 따뜻한 우유 한 잔도 숙면을 도와주는데 이는 우유에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아미노산 ‘트립토판’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4. 감자

감자는 몸의 산성 물질을 제거하는 작용이 있어 트립토판의 산화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 감자를 튀겨먹거나 치즈와 곁들여 먹으면 고열량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5. 참깨

낮 시간대의 과로가 뇌를 지나치게 활성화해 밤에도 깨어있게 만들기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데 그런 뇌를 쉬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이 ‘릴렉스 물질’이라고도 불리는 신경 전달물질 가바(GABA)라고 해요. 이 물질의 생성 재료가 ‘글루타민’인데 참깨에는 글루타민이 상당량 포함돼 있으며 트립토판, 비타민 B6, 니아신, 칼슘도 풍부해 숙면을 도와주는 슈퍼식품이라고 합니다.

 

 

6. 캐슈

남미 견과류인 캐슈는 참깨와 마찬가지로 트립토판, 글루타민, 비타민 B6, 마그네슘이 포함돼 있어 세토로닌과 멜라토닌의 생성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통밀빵

좀 더 확실히 먹지 않으면 잠을 못 잔다고 느끼는 경우라면 통밀빵을 먹는 것도 대안 중 하나인데 통밀빵은 섬유질과 단백질이 비교적 많고 일반 빵보다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8. 고단백 저지방 고기

닭고기나 기름기 없는 고기 등을 들 수 있는데 통밀 빵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없다면 함께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단 기름을 사용해 굽는 등 가미를 하면 열량을 과도하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