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무한도전 종영 폐지 무한도전 김태호 pd 유재석 하차 조세호 포함 전원 하차?
국민예능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종영합니다. ‘무한도전’ 종영의 시기가 갑작스레 찾아온건데요. 일단 이달 말까지만 기존 여섯 멤버가 출연한 후 전원 하차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권석 MBC 예능본부장은 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 내 골든마우스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태호 PD가 연출하는 '무한도전'이 오는 31일 종영한다"고 밝혔는데요. 권 본부장 말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새로운 변화를 위해 준비 중이며 김태호 PD의 뒤를 이어 최행호 PD가 연출을 맡으며 그를 필두로 새 판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화가 예고된 것은 앞서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공식 하차 소식을 전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후 김태호 pd 하차에 이어 유재석 무한도전 하차 등 원년 멤버들이 모두 하차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는데요. MBC 측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지만, 멤버들의 하차와 잔류에 대한 이야기는 끊임 없이 흘러나오며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 가운데 이날 오후 '무한도전' 멤버 6인의 전원 하차가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새롭게 합류해 최근 100일 잔치를 치른 막내 조세호도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는 보도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MBC 측은 헤럴드POP에 "멤버 6인이 전원 하차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다.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방송국 측은 기존 멤버 6인과 함께하길 희망하고 있다는 점이며 멤버들을 설득하고는 있으나 각자 생각이 다른 만큼 구체적인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하네요.
13년간 방송을 이끌어 오면서 한동안 매너리즘으로 ‘위기설’까지 나오며 몸살을 앓았던 ‘무한도전’은 최근 조세호와 양세형의 합류로 재전성기를 맞는 분위기였었죠. 그런 가운데 갑작스레 들린 개편 소식은 많은 시청자에게 충격 그 자체로 다가오는데요.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올지 멤버 구성은 어떻게 되는지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혼란스럽기만 한데 과연 탄생 13년차를 앞두고 어떤 새 판을 꾸릴지 멤버 6인의 최종 결정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무한도전 종영과 무한도전 폐지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