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철야농성 돌입


8일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소속 의원 전원이 국회 본청 245호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바른미래당 철야농성 돌입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과 함께 공조하거나 장외집회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철야농성을 하고 내일 또 상황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바른미래당 철야농성 돌입하지만 한국당과 거리는 둔다는 방침인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의원들에게 전한 공지를 통해 "소속의원 전원은 본관245호실에서 철야농성을 진행하고 이후 대국민 서명운동,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열렸던 회동에서 민주당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특별검사'와 추가경정예산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은 민주당의 조건 없는 특검 수용 후 추경안 처리를 요구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일명 '드루킹 사건') 특검을 성사시키기 위해 국회에서 바른미래당 철야농성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