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화물선 화재
6시간 만에 인천항 선박 화재가 발생한 선내에 진입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소방관들이 정박중인 인천항 화물선 화재가 발생한 오토배너호(5만2422톤급·파나마)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2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후 3시20분과 오후 5시20분께 각각 선미와 선수를 통해 소방관이 진입했으며 소방관 선내 진입은 선미쪽은 화재발생 6시간 만이고, 선수쪽은 8시간 만이였다고 해요. 소방본부 관계자는 “흰 연기가 나는 것을 볼 때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해요.
인천항 화물선 화재는 이날 오전 9시39분께 오토배너호 11층에 중고차 2100여대를 선적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인천항 화물선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366명과 90여대의 장비를 투입, 진압에 나섰지만 불은 11층을 전소시키고 점점 확산돼 12~13층으로 옮겨 붙었다고 합니다.
당초 앞이 보이지 않는 연기와 1000도가 넘는 열기, 유독가스가 강해 소방관의 선내 진입이 어려웠구요. 선적돼 있는 중고차의 연료탱크 폭발 위험성도 진입을 어렵게 만든 원인이였다고 해요.
이에 소방당국은 낮 12시30분께부터 선박의 중앙부를 절단하고, 선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추는 작업을 장시간 벌였으며 6시간 만에 인천항 화물선 화재가 발생한 선내에 진입 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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