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역주행 중앙선

 

김문수 역주행 중앙선

 

교통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더니 김문수 역주행 유세차량이 한 언론사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를 태운 선거 유세차량이 도로를 역주행하는 모습이 포착된 건데요. 

이미지 : 머니투데이

 

김 후보의 유세차량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교차로 인근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차량에 탑승해 있던 김 후보는 두 팔을 벌리고 양손으로 기호 2번을 뜻하는 ‘V’자를 만들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같은날 김문수 후보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11시 반부터 여의도 일대서 이동 유세를 하고 있다"면서 "반갑게 손 흔들어 주시는 분이 많아 힘이 난다"라고 전했으며 또 "교통 문제 해결해 출퇴근 시간 30분씩 단축해드리겠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소망한다. 고맙다"라고도 전했다고 하네요.

 

 

김문수 역주행에 대해 “고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는데요. 김 후보 측은 “몇몇 취채진이 갑자기 유세 차량을 향해 와달라는 요청을 했다”며 “운전기사가 경황이 없는 와중에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중앙선을 넘은 김문수 역주행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얼마남지 않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