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18% 하락 마감

2018. 3. 22. 10:04

 

 

다우 0.18% 하락 마감

 

미국의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 결과와 무역전쟁 우려 등으로 다우 0.18% 하락 마감했다.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4.96포인트(0.18%) 내린 2만4682.3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1포인트(0.18%) 하락한 2711.9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02포인트(0.26%) 낮은 7345.29에 장을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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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유가 상승에 힘입어 에너지업종이 2.6% 강세를 보였다. 소재와 산업이 각각 1%와 0.1% 오르고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내렸다. 필수 소비재가 1.3%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으며, 부동산 0.9%, 통신 0.8%, 기술 0.6% 순서였다. 

 

 

지수는 이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반락했다가 곧 반등하고 다시 반락하는 등 혼조 양상을 보였다. 시장은 FOMC 성명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페이스북 주가, 무역전쟁 우려 등을 주목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예상 밖으로 줄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63달러(2.6%) 상승한 65.1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5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2.05달러(3.0%) 오른 69.47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혼조로 마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