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신규 환자 감소

2018. 3. 25. 10:28

 

 

결핵 신규 환자 감소

 

2011년 최고를 기록한 이후 6년째 결핵 신규 환자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결핵 후진국이며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고 하네요.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집계된 신규 결핵환자는 2만8161명으로 전년(3만0892명)보다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결핵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20~29세 젊은 층에서 20% 감소하며 가장 큰폭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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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집계된 결핵 신규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5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신환자 발생률 최고치(78.9명)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환자수가 감소해왔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인환자가 1만1798명(41.9%)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는 2016년보다 2% 정도 증가한 수치로서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대해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고 하네요.

 

 

결핵 신규 환자 감소가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1위로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결핵 환자를 줄이는 논의와 대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