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

 

5일 오전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옆 차선의 승용차와 접촉한 시내버스가 이를 피하려다 담벼락과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는데요. 사고가 발생한 5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울산 시내버스 차선 변경한 승용차 후방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고 해요.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실제 사고 시간과 일치하는 5일 오전 9시 28분에 촬영된 사고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었는데요. 정황상 이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의 운전자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은 영상이 어떻게 공개됐는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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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보니까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 난 사고였는데요.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승용차가 버스를 무리하게 추월하며 이를 피하려던 버스가 중심을 잃고 이탈해 도로 옆 담장과 충돌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습니다.

 

 

울산 아산로 2차로를 달리던 자가용 차량은 3차로로 차로를 급히 변경하면서 133번 시내버스와 접촉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그 충격으로 버스는 우측 현대자동차 공장 담장과 충돌하게되는데요. 문제는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면 운전자는 버스가 담장에 충돌한 것을 모르는지 앞으로 직진만 하면서 가고 있다는 거죠. 처음 영상에서 보면 약간의 접촉사고가 있는 듯 했는데 말이죠.

 

 

이 번 울산 버스사고로 인해 승객 2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에서 보면 넘어진 버스는 앞 부분이 크게 파손됐고 쏟아진 파편들로 인해 후속 사고의 위험이 따르기도 했다고 해요. 

 

 

 

이 가운데 승용차의 제동등이 사고 후 뒤늦게 들어온 것으로 확인돼 운전자의 과실을 의심케 했는데요. 경찰에 연행된 사고 차량 운전자 윤 모 씨는 "못 본 걸 어떡하냐"며 자신을 변호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가해 차량이 너무 빠른 속도로 무리하게 끼어들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분노했는데요. 이날 울산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승용차를 운전한 윤 모 씨를 체포했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토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아래는 오늘 하루 많이 보셨을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 이예요.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