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1분기 순익 6712억원

하나금융 1분기 순익 6712억원

시장의 예상치 평균인 6245억원도 훌쩍 웃도는 하나금융 1분기 순익 6712억원을 기록하면서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거뒀다. 20일 하나금융그룹은 2018년 1분기에 6712억원의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1분기 순익 671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36.4%(1791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5.4%(1754억원) 증가한 수치로 2012년 1분기 외환은행 인수 후 최근 6년내 사상 최대치의 분기 실적이다.

이는 통합 시너지에 의한 안정적인 이익 기반 확보로 1 분기 이자이익(1조3395억원)과 수수료이익(5910억원)을 합한 그룹의 핵심이익 (1조9305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4.9%(2506억원), 전분기 대비로는 3.2%(591억원) 증가했다.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874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56.8% 감소했고 누적기준 대손비용률은 0.14%로 지주 설립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직전 분기보다 248bp(1bp=0.01%포인트) 오른 11.25%로 집계돼 역시 2012년 이래 처음으로 10%를 상회했다. 총자산수익률(ROA)은 0.76%, 순이자마진(NIM)은 4bp 오른 1.99%, 총자산은 467조1000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