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에 좋은 음식

2018. 5. 5. 14:01

 

숙취에 좋은 음식!

 

오늘은 숙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술 마신 다음 날에는 숙취에 좋은 음식 드셔보세요. 우리 몸에 들어온 알코올은 체내에 있는 효소들에 의해 여러 가지 물질로 변화하는데 이런 과정 중 만들어지는 젖산은 우리 몸에 피로를 축적시키고 근육에 긴장을 일으킨다고 해요.

 

 

또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은 뇌하수체 후엽을 자극하기 때문에 심한 갈증을 일으키구요. 과산화지질은 간에 지방이 끼는 지방간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이런 물질들이 체내에 쌓여 유해한 작용을 하는 것을 통상 숙취라고 부른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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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음주 후에는 이러한 물질들을 빠르게 배출시켜 주어야하는데요. 숙취에 좋은 음식에는 어떤 음식들이 있을까요? 

 

1. 알코올 분해의 해결사인 칡이 숙취에 좋은 음식이예요.

알코올 분해작용이 강한 칡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만 빠른 게 아니라 땀을 충분히 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술을 마신 다음날 숙취해소에 좋은데 간장기능 강화에도 좋고 해열작용이 있어 감기에도 좋구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심장기능을 좋게 해주고 혈압강화 작용으로 고혈압에도 좋다고 합니다. 생즙을 내어 마셔도 좋고 말린 칡뿌리를 20g씩 물5~6컵에 넣고 끓여서 반으로 줄 때 마셔 주면 좋다고 해요. 

 

 

 

2. 숙취로부터 위를 보호해 주는 곶감이 숙취에 좋죠.

곶감 역시 숙취를 푸는데 매우 효과적인 음식인데 숙취로 인해 위장에 탈이 생겨 토하거나 설사를 할 때도 좋구요. 음주 후 위가 불편해 음식을 먹을 수 없을 땐 곶감죽도 좋다고 합니다. 홍시나 연시 등은 제철 아니면 먹기가 힘들기 때문에 곶감을 그대로 씹어 먹거나 수정과를 만들어 먹어도 좋다고 해요.

3. 오이는 숙취의 열을 중화시켜 주기 때문에 숙취에 좋아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숙취의 해독에는 오이를 이용했는데 찬 성질의 오이가 술의 열을 가라 앉히기 때문이며 피부를 보호하는데도 쓰이는 오이는 비타민 B와 C가 풍부해 음주 후의 갈증을 해소해 주는데 아주 좋다고 해요.

 

믹서기로 갈아 생즙을 내서 마시거나 식초를 조금 타서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는데 오이의 양끝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고 맛이 쓰기 때문에 꼭 떼어 내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콩나물은 말이 필요없는 숙취에 좋은 음식이죠.

콩나물 머리에는 비타민 B1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몸통에는 비타민 C,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이 풍부한데 특히 이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C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를 높여 주는 역할을 해 다양한 해장국 종류에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숙취를 해소해 주는 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은 뿌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5. 북어 또한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요!

북어는 해장을 위해 존재하는 식재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좋은데 명태를 건조한 북어는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함량이 생태보다 5배나 많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특히 북어의 단백질에는 알코올 해독과 간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아미노산들이 풍부 하게 들어 있는데 북어에 들어있는 단백질의 함량은 두부의 8배 우유보다는 무려 24배 이상이나 많다고 합니다.

6. 식초는 갈증을 해결하고 머리를 맑게 해줘요!

술을 마시면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이 갈증을 유발시키고 숙취를 가지게 하는데 식초는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갈증과 숙취를 없애 준다고 합니다. 현미식초나 과일식초를 한잔의 생수에 섞어 마시는데 물을 마셔도 풀리지 않는 갈증을 사라지게 하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7. 숙취에 좋은 음식 중 물은 기본이죠.

숙취의 원인은 무엇보다 수분부족 때문에 생기는데 술은 이뇨제로써 수분손실을 부르기 때문입니다. 술을 마시는 분들 중에 맥주를 마시면 화장실을 자주 가야 해서 소주를 마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떤 술이든지 술 자체에는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시게 되면  수분 뿐 아니라 미네랄 및 전해질과 같은 인체의 수분도 함께 배출 된다고 하니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 주지  않으면 탈수상태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음주 후 땀을 빼는 사우나 등은 삼가 해야 하며 음주 중이나 음주 후에도 수분을 계속 보충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