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이나 알코올 중독만큼 해로운 설탕중독 증상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과자부터 소주.. 요리 레시피까지.. 단맛 열풍이 거센 요즘이죠.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흔히 당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쓸 만큼, 설탕은 우리 몸의 뛰어난 에너지원인데요.

 

 

설탕은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인 당으로 전환돼 운동 후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단맛을 내는 기본기능 외에 케이크나 과자같은 제품을 부드럽게 해주고 수분 증발을 막아 주며 빵의 풍미를 증진시키고 과일즙을 굳게 해주는 탈수제 역할도 하며 미생물의 성장번식을 억제해 식품보존기간을 연장시켜주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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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설탕을 장기적, 습관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결국에는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요. 설탕의 과도한 섭취는 어떤 문제들을 불러올까요?

 

■ 습관적인 설탕 섭취는 당뇨병·관상동맥 질환 등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설탕이 듬뿍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뇌는 혈당을 떨어뜨리기 위해 인슐린을 다량 분비하는데요. 그러면 일시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오고, 뇌는 다시 설탕이 필요하다고 인지하게 되어 또 다시 단 음식을 찾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합니다.

 

이런 습관은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켜 무기력증, 피로, 비만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한 경우 당뇨병과 관상동맥 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 장 기능 저하 원인

또한 지나친 설탕 섭취는 호르몬 분비 외에 장 기능 저하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요. 장은 인체의 가장 큰 면역 기관이자 독성 물질을 걸러내는 곳이죠

 

설탕을 많이 먹으면 장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장 기능 저하와 함께 장 점막을 손상시키며 장 기능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장내 독소들이 그대로 쌓여 만성피로를 유발하게 되고 면역 기능에도 문제를 일으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 만성적인 설탕 섭취는 설탕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짜증이 확 밀려올 때 단 음식.. 땡기시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단 음식부터 생각나고 단 음식을 끊으면 손발이 떨리고 산만해지거나 무기력증·우울증까지 느끼는 경우가 있다면 설탕 중독(Sugar Addiction)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설탕 중독은 신체적·심리적 원인에 의해 단 것을 끊임없이 찾아 먹는 행동으로 정신과 진단명으로 명시되어 있을 만큼 무서운 병이며 만성적 설탕 섭취와 만성 음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은 상당 부분 비슷하다고 합니다.

 

 

■ 설탕중독 증상 유혹에 빠지기 쉬운 유아 및 청소년

특히 단맛이 나는 아이스크림·과자 등 기호식품의 주요 소비자인 유아·청소년은 성인보다 설탕 중독에 노출되기 더욱 쉽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총 당류 섭취량은 성인보다 13%나 많은 69.6g이라고 해요

 

 

때문에 설탕 섭취로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며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 하겠으며 어릴 때부터 가공식품 보다는 집에서 만든 간식과 과일을 먹게 하고 집에서 스스로 모범을 보이는 등 가정 내 올바른 식습관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 설탕 섭취 이렇게 줄여보세요! 설탕중독 증상 예방법 13가지

1. 설탕이 들어있는 음식 확인!

초콜릿, 케이크, 콜라뿐만이 아니겠죠. 시리얼, 요구르트, 그래놀라바, 케첩, 샐러드 드레싱, 파스타 소스... 심지어 술에도 설탕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2. 작은 변화부터 시작

처음부터 완벽히 끊으려는 것은 비현실적인데요. 일단 음료부터 시작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는 물론이고 차, 커피, 주스 등을 마실 때 설탕이 없는 것을 골라 섭취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답니다.

 

 

3. 아침 식사 꼭 하세요!

아침을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 수치가 적정히 유지되기 때문에 단 것에 대한 갈망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4. 금주 하세요!

술에는 설탕이 아주 많이 들어있을뿐더러 설탕이 든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성질이 있는데요. 밤새 술을 마신 다음 날 달고 몸에 안 좋은 인스턴트 음식이 먹고 싶은 건 이 때문이라고 합니다.

 

 

5. 운동 하세요!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없애준다고 합니다. 또한 혈당 수치도 조절해줘 낮 동안엔 활력을 느끼게 하고, 밤에는 숙면할 수 있도록 돕는데요. 건강해지는 건 덤으로 얻어지는 행복이겠죠.


6.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세요!

설탕을 끊는 것이 간식을 끊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합니다. 야채, 과일, 리코타 치즈, 견과류 등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면 된다고 해요.

 

 

7. 비타민이 필요해요!

비타민B, 비타민C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에 힘이 달려 당분을 섭취할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8. 설탕의 다른 이름 알아두세요!

과당, 옥수수 시럽, 자당 등. 모두 설탕의 다른 이름이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 설탕은 음식에 따라 61개의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9. 진정한 보상을 위해 남겨두기

평소 참았던 설탕 섭취는 가치 있는 때에 할 수 있도록 남겨두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정말 맛있는 케이크 한 조각을 먹는 것은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있는데요. 수프, 드레싱, 요구르트, 시리얼 등은 굳이 달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10. 무가당 제품 구매

설탕 대신 바닐라, 계피, 레몬, 라임 등을 첨가한 음식을 섭취하면 맛도 있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1. 설탕 대신 천연 당분으로 대체하기

단맛 나는 과일이나 채소 혹은 곡류를 통해 당분을 대체 섭취하는 것도 설탕 섭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인데요. 원재료를 통해 섭취하는 천연당은 당뇨병 환자가 아닌 건강한 사람에겐 얼마를 섭취하든 큰 문제가 안 된다는 게 WHO(세계보건기구)와 국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고 합니다.

 

 

탄산음료 대신 매실차, 오미자차 등 웰빙 음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당도가 낮은 생과일을 갈아 마시는 것도 설탕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12. 영양 성분표를 꼭 확인하기

가공식품을 구매할 때는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읽어 보고 전체 용량 대비 당이 얼마나 들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은데요. 2회 제공량으로 표기해 당분의 양을 줄여 표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회 제공량 기준인 것을 참고해야 한답니다.

 

또한 설탕 무첨가란 표기에도 속지 말아야 하는데요. 설탕 보다 6배나 달 뿐 아니라 설탕보다 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액상과당을 첨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랍니다.

 

 

13. 버티세요!

초반엔 설탕 끊기가 불가능한 시도처럼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러나 드레싱 만드는 것을 배우고, 대체할 만한 음식을 찾아가면 점점 더 쉬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설탕을 먹지 않은 덕에 자연적인 당분의 맛이 인공적인 단맛보다 훨씬 나은 것을 깨닫게 되면 자연스럽게 설탕에 대한 갈망도 줄어들기 때문이랍니다.

 

 

설탕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보이고.. 많이 쓰이는 재료 중 하나인데요. 과다한 설탕섭취는 설탕중독 증상과 함께 당뇨병,비만,충치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는 점은 꼭 기억해서.. 현명하고 적절한 설탕섭취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