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빼야 하는 부위 '뱃살'이 부르는 질환 5가지

 

신체 중 살을 꼭 빼야 하는 부위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당연히 뱃살이라고 대답할건데요. 그런데 건강을 위해 살을 꼭 빼야 하는 부위 역시 '뱃살'이라고 합니다.

 

 

뱃살이 건강을 위협하는 이유는 복부의 장기 및 복강 내에 축적된 지방인 '내장 지방'이 혈관과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쳐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꼭 빼야 하는 부위 '뱃살'이 부르는 질환에는 과연 어떤 질환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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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

복부비만으로 인해 내장지방량이 증가하면 간으로 유리지방산이 많이 전달되는데, 이러한 상태가 되면 간에서 포도당을 많이 만들어 혈당이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증가된 유리지방산은 근육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억제해 근육 내에서 포도당의 사용이 감소하게 되어 혈당이 상승하게 되고 더 진행되면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당뇨병의 발병률은 정상인보다 5.8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고혈압

복부비만으로 신장주위 지방량이 증가하고 렙틴 호르몬이 상승하면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에 장애가 생겨 고혈압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변화가 나타나면 뇌졸중, 심근경색증과 같은 뇌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 또한 증가한다고 합니다. 고혈압 발병률은 정상인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고지혈증

복부비만으로 인해 간에서 초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어서 혈관을 방출하게 되면 고지혈증(이상지혈증)이 발생합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는 위험성이 더욱 증가해 동맥경화성 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데요. 복부비만인 사람의 고지혈증 발병률은 정상인보다 3.1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 발기부전

허리 사이즈가 큰 복부 비만 남성의 발기부전 위험은 정상 남성의 2.9배나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혈중 지질이 상승하고 혈관이 경화되거나 좁아지는 현상이 생겨 성기능 저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하니다.

 

또한, 체내 지방조직의 양이 많은 경우 지방조직에서 생산되는 여성호르몬의 양이 증가되어 발기부전뿐 아니라 여성형 유방, 남성불임, 함몰 음경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골다공증

지방이 어느 부위에 많으냐에 따라 뼈의 건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50대 여성들을 대상으로 골밀도 측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나이와 상관없이 복부비만 지수가 높을수록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내장지방이 늘어나면 복강 속 압력이 높아져 척추와 추간판을 자극하게 되는데, 뼈가 밀려 나가거나 부러지면 허리디스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뱃살을 빼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이 함께 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사 중 과도한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채소는 많이 섭취하며, 금주하는 것이 중성지방을 낮추는 방법이며 뱃살을 빼기 위한 운동요법으로는 걷기, 자전거타기,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런 유산소 운동은 숨이 약간 찰 정도의 운동을 주 3~5회 30~6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아름다운 몸매 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 뱃살.. 꼭!! 사라지게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