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만 타면 유독 방귀가 자주 나오는 충격적인(?) 이유는?

 

오늘은 비행기만 타면 유독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께요. 유독 비행기만 타면 평소보다 속이 더부룩해지고 방귀가 자주 나오는 이유는 왜일까요? 여기에 대해 미국 매체 뉴스픽스는 비행기 탑승 시 방귀가 잦아지는 과학적인 이유를 소개했는데요. 

 

 

보통 비행기의 비행 고도는 해발 1830m에서 2440m 사이라고 합니다. 비행기가 고도에 오르면 지면보다 기압이 낮아지게 되는데요. 

 

 

주변 기압이 낮아지면 자연스럽게 체내 압력이 올라가 우리 몸 안에 있는 가스가 몸 밖으로 배출되고, 이 때문에 평소보다 방귀가 자주 나온다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고고도 가스 분출(High Altitude Flatus Expulsion)'이라고 하며 해발 고도가 높은 산에 올랐을 때 방귀가 잦아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고 해요. 

 

 

이에 대해 코펜하겐 대학교 내과 전문의들은 "기내 기압과 지상 기압이 다르기 때문에 평소보다 복부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지만 때에 따라선 불쾌하거나 민망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하겠죠. 따라서 방귀를 줄이고 싶다면 기내에서 물을 많이 마시고 짜거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