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안녕하세요. 건강정보와 생활정보를 알려 드리는 부치바커입니다. 오늘은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소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배우 고 장자연 씨 사건 증인으로 나섰다가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일으킨 윤지오 씨에게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적색수배령을 내렸다고 해요.



어제(7일) 경찰에 따르면 인터폴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윤 씨에 대해 심의를 거쳐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는데요. 인터폴의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인 적색수배는 인터폴에 가입된 세계 190개국 사법당국에 관련 범죄정보가 공유된다고 해요.

경찰은 윤 씨에 대한 여권 발급 거부, 반납 명령 등 행정 조치와 함께 윤 씨가 체류 중인 캐나다 현지 수사당국에도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한 상태라고 하네요.



장자연 리스트에 대해 폭로하겠다며 대중 앞에 선 윤 씨는 증언자보호 비영리단체를 만든다며 후원금을 받았는데 지난 4월 말 캐나다로 출국한 뒤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이에 후원자 439명이 후원금 반환과 더불어 위자료 지급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윤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김수민 작가 등은 윤 씨 증언의 신빙성이 부족하다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 씨를 고소했다고 합니다.



윤 씨는 SNS를 통해 자신의 몸 상태가 나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수차례 주장했는데요. 다만 인터폴은 수사권과 체포권이 없어 윤지오 인터폴 적색수배 됐지만 캐나다 경찰이 캐나다법에 따라 윤 씨를 체포하고 송환해야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