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는 모습 찍으려는 거냐" 이유는?

 

8일 윤미향의 내가 죽는 모습 찍으려는 거냐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8일 자신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불만을 터뜨리며 기자들을 향해 “내가 죽는 모습 찍으려는 거냐”며 불만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윤미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내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무엇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것이냐”라며 “상중인 것을 알지 않느냐”고 말했는데요.

 

 

윤미향 의원은 취재진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안해 왔지만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 소장이 숨진 사건이 발생하자 격앙된 감정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앞서 윤미향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기자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인 것처럼 보도했다”며 언론을 비판했다고 하는데요. 윤미향 의원은 ‘추모사’를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기자들이 쉼터 초인종 소리를 울릴 때마다, 검찰에서 쉼터로 들이닥쳐 압수 수색을 하고, 죄인도 아닌데 죄인 의식을 갖게 하고 쉴 새 없이 전화벨 소리로 괴롭힐 때마다 홀로 그것을 다 감당해내느라 얼마나 힘들었겠느냐”고 밝혔다고 합니다.

 

 

한편 윤미향 의원은 2017년 4월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가 별세하자 페이스북 등에 손씨 개인 계좌를 ‘조의금 계좌’라고 공개하며 돈을 걷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이상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8일 취재진을 향해 “내가 죽는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거냐”라며 정의기억연대 안부 피해자 쉼터(마포 쉼터)소장 손모(60)씨 사망이 언론 탓도 있다고 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