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자 94%가 법인

2020. 6. 10. 10:34

 

구입자 94%가 법인?

 

10일 람보르기니 구입자 94%가 법인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람보르기니 주된 용도가 업무용이였을까요? 구입자 94%가 법인이였다고 하는데요. 람보르기니 구입자 94%가 법인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람보르기니, 벤틀리, 포르쉐 등 초고가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괄목성장하는 가운데 대부분 구매는 법인 명의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수억원대 '꿈의 차'를 법인명의로 구매하고선 실제론 개인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10일 한국수입차협회 통계를 보면 올해들어 4월까지 람보르기니 판매는 84대로 작년 동기대비 265% 치솟았는데요. 이 중 법인 명의는 79대(94%)이고 개인 구매는 5대 뿐이였다고 합니다. 특히 아벤타도르 7대, 우라칸 6대는 모두 법인차였다고 하네요.

 

 

이 기간 전체 수입차 기준 법인 구매 비율(37%)에 비하면 2.5배 높은 수준인데요. 이들 차종 가격은 아벤타도르가 SVJ 로드스터 7억5천846만원, S로드스터 6억4천159만원이고 우라칸은 EVO가 3억대 초반이라고 합니다.

 

 

롤스로이스는 42대 중 39대(93%), 벤틀리는 63대 중 53대(84%)의 구매자가 법인 명의였구요. 롤스로이스의 팬텀(6억3천만원)과 팬텀EWB(7억4천만원)는 각각 2대가 모두 법인차였다고 합니다. 고스트(4억2천만원)와 레이스(4억원)도 각각 3대와 5대가 전부 법인명의로 판매됐다고 하네요.

 

 

 

마세라티는 275대 중 230대(84%)가 법인 구매였구요. 특히 1억원 후반대 세단인 콰트로포르테 3종은 58대 중 법인 명의가 54대(93%)였다고 합니다. 포르쉐도 2천396대 중 1천632대(68%)가 법인차로 팔렸다고 하는데요. 포르쉐 911 카레라 4S는 172대 중 법인 판매가 114대(66%)였다고 합니다. 벤츠, BMW 등도 가격대가 올라가면 법인 명의 비중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람보르기니 주된 용도가 업무용이였을까요? 합리적인 의심을 갖게 하는 람보르기니 94%가 법인 명의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