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명 전원 음성

2020. 6. 10. 15:40

 

278명 전원 음성 판정

 

10일 278명 전원 음성 판정 소식이 전해졌다. 구로구 중국동포쉼터 27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감염은 없었다고 한다.  278명 중 155명은 중국동포쉼터 거주자들이 예배를 드렸던 교회 신도와 관계자다. 나머지 인원은 인근에 있는 A쉼터 거주자와 관련 교회 신도 등이다.

 

 

10일 서울 구로구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리봉동 중국동포교회 이주민 쉼터 관련 검체 검사 결과 278명 전원 음성으로 나왔고 추가 확진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틀간 임시 선별진료소와 우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받은 총 인원은 278명”이라며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278명 전원 음성에 대해 밝혔다.

 

 

구는 “중국동포쉼터와 A쉼터 사이에 연관성과 교류는 없었으나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선제적 검사를 시행했다”며 “다행히 검사를 받은 모든 이들이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중국동포쉼터 관련 신종 코로나 감염은 사실상 종결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는 64세 남성(구로 54번)이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고 같은 쉼터 거주자 8명이 8일 확진됐다. 구로 54번은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방문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는 앞서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거주했던 중국동포쉼터에서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8일 쉼터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구는 쉼터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쉼터 거주자, 중국동포교회 신도·관계자, 관내 다른 교회 이주민 쉼터 거주자 등을 검사했다. 다른 쉼터는 중국동포교회 쉼터와 교류나 연관성은 없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했던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27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중국동포교회 쉼터 관련 코로나19 감염은 사실상 종결됐다고 볼 수 있다"며 "최근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만큼 모두가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구로구 중국동포쉼터 거주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8~9일 이틀간 진행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상자 278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