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한국 올해 성장률 - 1.2% 전망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 1.2% 전망

 

10일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 1.2% 전망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OECD, 한국 올해 성장률 -1.2% 전망 했지만 한국은 주요 20개국(G20)과 OECD 37개 회원국 중 성장률 조정 폭과 절대 수준 모두 가장 선방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하네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2%로 하향 조정했는데요. 만일 올해 4분기에 코로나19가 2차 확산하면 성장률이 -2.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해요.

 

 

OECD는 10일(현지시간)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Single-hit) -1.2%로 제시했는데요. 이는 지난 3월 내놓은 2.0%에서 3.2%포인트 낮춘 것으로서 내년 성장률은 3월 전망(2.3%)보다 0.8%포인트 높은 3.1%로 내다봤다고 해요.

 

 

OECD는 코로나19에 따른 전례 없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올해 말 코로나19 재확산 여부에 따라 두 가지 시나리오를 채택했는데요. 코로나19 2차 확산 시(Double-hit)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2.5%로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 성장률은 1.4%로 예상했다고 해요.

 

 

OECD는 "연중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 글로벌 경기 침체가 한국 수출에 영향을 미치면서 투자 위축과 고용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만, 디지털·그린 프로젝트 중심의 '한국판 뉴딜'은 투자·고용의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구요.

 

 

OECD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추가적 조치가 필요할 가능성, 그간의 상당한(sizeable) 재정 지출 증가에도 재정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고 해요.

 

그러면서 비교적 낮은 고용보험 보장성을 감안할 때 가계소득 지원이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실직 후 재취업에 따른 노동력 재분배에 대비한 직업훈련 투자 확대를 통해 고용회복 가속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