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초기증상

2021. 1. 23. 21:38

 

 

오늘은 파킨슨병 초기증상과 원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퇴행성 뇌 질환인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신경퇴행성 질활 중 하나라고 해요. 신경퇴행성 질환이란 신경 세포들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소멸하게 되어 이로 인해 뇌 기능의 이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지칭하는 말인데요.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 드물게는 루게릭병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고 해요.

 

 

그 중 파킨슨병이란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작용하여 몸이 원하는 대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계물질로서 파킨슨병에서는 도파민의 부족으로 인하여 움직임의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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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초기증상 및 증상에 대해 알아보면 파킨슨병 증상은 운동 증상 이외에도 정신과적 증상, 수면 이상, 자율 신경계 증상, 감각 신경 증상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파킨슨병 초기증상 및 증상은 다음과 같다고 해요.

 

 

1. 떨림(진전)

가장 눈에 잘 띄는 파킨슨병 초기증상으로 주로 편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누워 있을 때 나타나구요. 손이나 다리를 쓰거나 움직일 때 사라진다고 해요. 이런 이유로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떨림을 안정시 진전이라고 하죠.

 

2. 경직

근육의 뻣뻣해짐을 의미하는데요. 때론 관절염으로 오인되기도 하는 파킨슨병 초기증상이라고 해요. 파킨슨병이 진행함에 따라 경직은 근육이 조이거나 땅기는 느낌, 또는 근육의 통증으로 느껴지기도 하구요. 부위에 따라 어떤 환자는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구요. 어떤 환자는 두통을 호소하며 어떤 환자는 다리의 통증과 저린 증상을 호소한다고 해요.

 

이미지 : 국립보건연구원

 

3. 서동

몸의 행동이 느려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단추를 끼우거나 글씨를 쓰는 작업과 같이 미세한 움직임들이 점점 어둔해진다고 해요. 또한 눈의 깜박임, 얼굴의 표정, 삼키는 것, 걸을 때의 팔의 움직임, 자세변경 등의 동작의 횟수와 크기가 감소하는데요. 환자 본인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주위 사람들에게 지적을 받아 처음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4. 자세불안정

몸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넘어지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파킨슨병의 초기에는 드문 현상이지만, 병이 진행되면 많은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해요.

 

5. 구부정한 자세

목, 허리, 팔꿈치, 무릎 관절이 구부정하게 구부러진 자세가 되는 것을 말하죠.

 

 

6. 보행동결

걷기 시작할 때, 걷는 도중, 또는 걷다가 돌 때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아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이는 많은 환자들이 무척 괴로워하는 증상이구요. 진행된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현상이라고 해요.

 

 

7. 우울증

우울증 증상은 50% 정도의 파킨슨병 환자에서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우울증으로 인하여 파킨슨병에 대한 치료 의욕이 떨어지기도 하구요. 약에 대한 순응도도 떨어져 전체적인 삶의 질 악화를 가져온다고 해요.

 

 

8. 수면장애

수면장애는 많은 파킨슨병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잠 들기가 힘든 경우가 많구요.  많은 환자들이 수면 중에 심한 잠꼬대를 하거나 헛손질과 헛발질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9. 배뇨장애

주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가 흔하다고 하는데요. 빈뇨가 야간에 발생하는 경우는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무척 괴로운 증상에 속한다고 해요.

 

10. 치매

치매 증상은 전체 파킨슨병 환자의 약 40%에서 동반된다고 하는데요. 파킨슨병 환자에서의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에서 나타나는 치매와 그 양상이 다르구요 적절한 약물 요법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파킨슨병 초기증상 원인에 대해 살펴보면 뇌흑질의 도파민계 신경이 파괴되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하는데요. 원인으로 환경독소,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 불필요한 단백질을 처리하는 기능의 이상 등의 가설이 있다고 해요. 

 

하지만 아직 파킨슨병에 잘 걸리게 되는 위험요인으로 정확하게 밝혀진 사항은 없다고 해요. 파킨슨병 환자들 중 약 5%의 환자만이 유전성 질환이구요. 90% 이상은 모두 특발성이라고 해요.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은 커진다고 하네요.

 

 

파킨슨병 치료는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원칙으로 하는데요. 항파킨슨제제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도파민제제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해요. 약물치료는 대부분의 파킨슨 병 환자에서 매우 효과가 좋아서,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된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장기간 도파민제제를 사용하였을 경우 후기운동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이러한 경우에는 뇌심부자극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파킨슨병 환자가 꼭 피해야 할 약물은 다음과 같다고 하는데요.

 

1. 소화제 

1) 맥소롱(Metoclopramide) : 맥페란(Macperan), 레글란(Reglan) 

2) 레보프라이드 : 레보설피아이드, 설피라이드, 레보프랜 등 

 

2. 안정제 

1) 할로페리돌(Haloperidol), 퍼페나진(Perphenazine) 

 

 

이 중에서 최근 '레보프라이드'라는 약물은 위장관 운동을 항진시키는 약물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아주 흔하게 처방되는 약물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특히, 소화가 안되거나 관절염이나 다른 약물을 복용할 때 신경과가 아닌 다른 과에서 처방되는 경우가 아주 흔하기 때문에 파킨슨병 환자가 파킨슨병의 증상이 아닌 다른 증상(예를 들어 소화기계통, 관절염, 요통 등)으로 병원을 찾을 때에는 레보프라이드를 함유하고 있는 레보설피라이드를 함유한 약물은 절대 금기라고 미리 얘기를 해 주어야 한다고 해요.

 

 

파킨슨병 초기증상 예방법 중 식이요법 및 생활에 대해 알아보면 파킨슨병 초기부터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운동을 꾸준히 하는 환자들이 장기적으로도 좋은 경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음식 중에서는 파킨슨 병에서 피해야 하는 음식이나 파킨슨병에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구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식생활을 하면 된다고 해요. 다만 고단백 식이를 하면 레보도파 약물 흡수가 방해되어 약효가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환자들은 고단백 식이를 피하거나, 약 복용을 식전에 해야 한다고 해요.

 

 

중기 이후 단계의 파킨슨병 환자는 넘어지기 쉬우므로, 집 안이나 침실, 화장실 등 좁은 공간에서 종종걸음을 걷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요. 때문에 걸려 넘어지기 쉬운 물건들이나 넘어지면서 부딪혀 다칠 수 있는 가구 등은 환자가 주로 다니는 길목에서는 치우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균형 장애가 있는 환자는 지팡이나 보행기 등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넘어져 다쳐 골절상 등을 입어 수개월 이상 운동을 못하고 누워 있게 되면 그 동안 운동 기능이 더 떨어지므로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해요. 

 

<파킨슨병 초기증상 및 원인 치료, 예방법 참고 : 네이버 건강백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