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5만원권 위조지폐 감별법 15가지

 

5천원이나 1만 원짜리 위조지폐는 점점 줄고 있는 반면 금액이 큰 5만원권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돈을 받고 이게 진짜 5만원권인지 아닌지 의심이 간다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위조지폐 감별법이 있다고 합니다.

 

 

간단한 5만원권 위조지폐 감별법으로 5만원 권 지폐를 꼼꼼히 살필 수 없다면 우선 신사임당 머리카락을 만져보면 되는데요. 이 때 오돌토돌하게 느껴지면 문제없는 돈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잘 모르겠다 싶을 땐, 지폐 옆에 그려진 5줄 검은 선을 위아래로 문질러 입체감이 느껴지는지 확인해보면 되구요. 또 진짜 돈은 특수 종이로 만들어서 튕겼을 때 일반 종이보다 경쾌한 소리가 나고요, 가짜 돈에선 독한 잉크 냄새가 날 때도 있다고 합니다.

 

이하 이미지 출처 : 한국은행

 

더 확실한 건 은색 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은색 띠에 태극 문양이 있는데 지폐를 상하로 흔들면 태극 문양은 좌, 우로 움직이고, 지폐를 좌우로 움직이면 문양이 위, 아래로 출렁인다고 합니다.

 

 

은행 문 닫은 시간에 현찰 말고 수표를 받았는데 의심스럽다면 가까운 편의점에 가면 되는데요. 대부분 편의점에서는 위조수표 사용을 막기 위해 수표 정보 조회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심야 시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 알아두면 유용할 5만원권 위조지폐 감별법이예요!

 

 

< 일반인을 위한 위조방지장치>

1. 띠형 홀로그램(hologram stripe)

앞면 왼쪽 끝 부분에 부착된 특수필름 띠로서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태극, 우리나라 지도, 4괘의 3가지 무늬가 띠의 상 중 하 3곳에 있고, 그 사이에 액면 숫자 "50000"이 보인다고 합니다.

 

홀로그램 띠의 바탕에는 기하학무늬가 있으며, 홀로그램 왼쪽 끝에는 "BANK OF KOREA 50000"이 상·하 2곳에 세로로 새겨져 있고, 오른쪽에는 한 줄의 전통 격자무늬가 있다고 합니다.

 

 

 

2. 입체형 부분노출은선(Motion)

청회색 특수 필름 띠로, 여러 개의 태극무늬가 사방 연속으로 새겨져 있으며 은행권을 상하로 움직이면 태극무늬가 좌우로, 은행권을 좌우로 움직이면 태극무늬가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특히 입체형부분노출은선은 태양광 등에 비추어 보면 태극무늬의 움직임을 보다 선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가로확대형 기번호(serial number)

기번호 10자리의 문자와 숫자의 크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진다고 합니다.

 

 

 

4. 색변환잉크(CSI; color shifting ink)

 

뒷면 오른쪽 액면숫자("50000")에 특수잉크를 사용하여 이 숫자의 색상이 은행권의 기울기에 따라 자홍색(magenta)에서 녹색(green) 또는 녹색에서 자홍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5. 숨은그림(watermark)

용지의 얇은 부분과 두꺼운 부분의 명암 차이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빛에 비추어 보면 도안초상의 시선과 서로 마주보는 방향으로 그려져 있는 인물초상(신사임당)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6. 돌출은화(SPAS; special press and soldering, highlight watermark)

용지의 특정 부위에 주변과의 두께 차이를 극대화한 숨은그림(watermark)의 일종으로 육안으로 보거나 빛에 비추어 보면 오각형 무늬와 그 안에 숫자 '5'가 있다고 합니다.

 

 

 

7. 요판잠상(intaglio latent image)

특수 볼록인쇄 기법으로 액면을 의미하는 숫자 '5'를 숨겨서 인쇄한 것으로 눈 위치에서 은행권을 비스듬히 눕혀 보면 숨겨놓은 숫자가 드러나 보인다고 하네요.

 

 

 

8. 숨은은선(security thread)

 

초상 오른쪽에 숨겨져 있는 특수 필름 띠로서 빛에 비추어 보면 그 위에 문자와 액면 숫자("한국은행 BANK OF KOREA 50000")가 보인다고 합니다.

 

 

9. 볼록인쇄(intaglio printing)

신사임당 초상, 월매도, 문자와 숫자 등을 손으로 만져보면 오톨도톨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앞면 좌우측 중앙 가장자리에는 다섯 개의 줄무늬(‘액면식별지원촉각장치’)를 볼록인쇄로 적용하여 시각장애인 등의 액면식별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10. 앞뒷면맞춤(see-through register)

동그란 원 속의 무늬를 빛에 비춰 보면 앞면과 뒷면의 무늬가 합쳐져 하나의 태극무늬가 완성되어 보인다고 하네요

 

 

 

11. 엔드리스 무늬(endless pattern)

은행권 상 하 및 좌 우 가장자리에 연속되는 무늬를 넣어 인쇄하는 기법으로 은행권을 접어서 서로 맞대어 보면 무늬가 연결되어 보인다고 합니다.

 

 

 

12. 무지개인쇄(rainbow printing)

 

색상과 색상을 연결 할 때 자연스럽게 혼색이 되어 연결되도록 하는 특수 인쇄기법으로, 섬세한 색상 적용을 통해 위조 방지를 도모한다고 합니다.

 

 

<금융기관 직원 등 전문취급자를 위한 위조방지장치>

13. 형광잉크·형광색사(Fluorescent Security Ink, Fluorescent Security Fiber)

자외선을 비추면 묵포도도 등에 녹색형광 색상이 드러나고(형광잉크), 적·청·록 형광 색상의 짧은 실선(형광색사)이 여기 저기 보인다고 합니다.

 

 

 

14. 필터형 잠상(Filter Through Latent Image)

특수 제작된 필터를 올려놓으면 필터를 통해 숨겨진 액면숫자("50000")가 드러난다고 합니다.

 

 

 

15. 미세문자(Micro Lettering)

확대경을 이용하여 볼록인쇄("한글 자음" 및 "BANK OF KOREA") 및 평판인쇄("50000")된 미세문자 등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5만원권 위조지폐 감별법에 대해 모르고 있었는데 참 많은 방법이 있었네요. 전문취급자용은 예외로 두더라도 알고 있으면 위조지폐로 인한 피해는 어느 정도 예방 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