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신체 이상 징후 6가지

 

늘 피곤한 현대인은 다양한 이유로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죠. 이처럼 만성적으로 잠이 부족하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인데요. 미 온라인매체 허핑턴포스트가 '잠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6가지 이상 징후'을 정리했습니다.

 

 

 

혹 여러분들에게도 잠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이상 징후는없는지 파악해 보고, 7~8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도록 노력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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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가 고프다.

하루 종일 배고픔에 시달린 경험이 있다면, 그것은 잠이 부족하기 때문일지도 모른고 하는데요. 2010년 한 연구는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이 잠이 부족해도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체내에서 그렐린이 증가하면 우리는 간식을 찾게 되고, 고 탄수화물 또는 고칼로리 식품을 열망하게 되는데요. 이 같은 결과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비만의 위험이 크다는 연구를 설명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쉽게 슬퍼진다.

TV 광고만 보고 울고 있는 등 과잉된 감정에 직면한 자신을 발견한다면 수면 부족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잠이 부족한 뇌는 감정을 조절하고 적절하게 반응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자주 깜빡하고 집중하지 못한다.

수면 부족은 집중력 저하, 혼란, 낮은 민첩성, 건망증과 같은 모든 인지 문제와 연결돼 있는데요. 열쇠나 소지품을 어디 두었는지 찾고 있거나 일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지난 밤 잠든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4. 감기가 낫지 않는다.

코감기가 지속된다면 수면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수면 시간이 평균 7시간 이하인 사람은 평균 8시간 수면을 취한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다는 연구가 2009년 보고된 바 있다고 합니다.

 

 

5. 평소보다 칠칠맞은 행동을 보인다.

알람시계를 엉뚱한 곳에 두어 지각하고, 물을 엎지르고, 문에 발가락이 끼이는 등 하루 종일 바보 같은 행동을 할 때가 있다면 잠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요. 졸린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느리고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6. 사랑 감정을 잃어버린다.

수면 부족은 침실에서도 이상 징후를 보일 수 있는데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잠이 부족하면 사랑 감정이 감소하고 흥미를 잃는 것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높이고, 이는 침실에서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