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신경질'과 관련 있는 질병 6가지

 

주변에 혹시 유독 신경질적인 사람이 있지 않나요? 상황을 보면 그다지 신경질 내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짜증 섞인 과도한 신경질로 항상 분위기를 망치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러한 사람들을 보고 대부분 '예민해서 그렇다', '원래 성격이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과연 툭하면 신경질을 내는 것을 단순히 성격탓으로 돌릴 수 있을까요?

 

 

신경질은 유전적인 영향이거나 정말 성격 탓에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러나 이는 질환의 원인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1. 외상 후 울부장애(PTED)

어떠한 부정적인 사건을 겪거나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후 오랫동안 좌절과 굴욕감에 시달리게 되는 정신질환이 외상 후 울부장애인데요. 주로 가족의 죽음, 직장에서의 갈등, 해고, 배우자의 외도 등과 같은 안 좋은 일을 겪고 난 후, 그 사건을 3개월 이상 생각하며 분노를 터뜨린다고 합니다.

 

평소 '억울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여기에 해당하는데요. 이 증상은 신경질이 점점 통제 불가능해 짐으로 꼭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2. 간헐적 폭발장애

폭발적 행동이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발작적으로 일어나며,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증상인데요. 신경질을 넘어 공격적인 행동으로 인해 가정생활이나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특히 법적인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정신질환이라고 합니다. 남들은 '별것 아닌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폭력을 행사한다면 이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해요.

 

 

3. 성인 ADHD

ADHD는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로, 아동기에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죠. 하지만 소아 ADHD의 3분의 2는 성인 ADHD로 이어지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성인 ADHD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다양하지만, 성인의 경우 쉽게 화를 내거나 폭력적이며 반사회적인 행동 등을 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소아 ADHD 보다 치료가 더디는데요. 그래서 평소 직장생활에서 산만하거나 참을성이 부족해 적응장애를 겪고 있다면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답니다.

 

 

 

4. 알츠하이머 치매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 단계는 바로 사람이 '신경질' 적으로 변하는 것인데요. 부모님이나 가족 중 성격이 원만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소한 일에 버럭 화를 내거나, 신경질을 잘 내면 치매를 의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불안과 우울함이 동반돼 신경질이 늘고 예민해지며 점점 난폭해지기도 하는데요. 부모님의 짜증과 신경질을 유심히 관찰하면 치매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5. 신경성 식욕부진

일명 '거식증'으로 불리는 증상인데요. 살찌는 것에 대해 심한 두려움과 음식혐오로 식욕을 억제하며, 몸무게가 정상보다 미달인데도 살을 빼려고 애쓰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성격적 특징은 강박적이고 완벽주의적이며 지나치게 예민한데요. 이는 기초대사저하, 탈모 현상, 무월경 등이 나타나며 사망률도 5~15%나 돼 정신장애의 영역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6. 갑상샘 기능 항진증 환자

여러 가지 이유로 갑상샘 기능이 항진하게 돼 갑상샘 호르몬이 증가하는 질병인데요. 이에 따른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는데 특히 과민성과 불쾌감으로 인해 신경질이 난다고 합니다.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이 질병은 성격이 예민해지고 신경질이 자주 난다면 의심해 봐야 하는데요. 만약 어머니 쪽 가족에 이 질환이 있었을 경우 딸이 갑상샘염과 같은 비슷한 질환을 앓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 과도한 신경질을 내는 여성이 있다면 전문이의 진단을 권해봐야 한다고 해요.

 

이상 정신적 질환일 수도 있는 과도한 신경질과 관련 있는 질병 6가지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