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병률 높은 '침묵의 암' 간암 증상 8가지 

 

'침묵의 장기' 간에 나타나는 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악성 종양 중 하나입니다.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자가 많은 질환으로서 특히 40~50대 남성의 암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즉, 증상이 나타났을 땐 암이 상당히 진행돼 손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간암은 0기, 1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지만, 늦게 발견하면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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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는 신경조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간암이 간 표면까지 확장돼 신경을 자극할때까지는 대부분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때문에 간암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고위험군은 특정 증상이 없더라고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간암 증상 어떤 증상을 보이는 걸까?

 

 

1.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이 거의 없다.

초기에는 특이한 증상이 없다. 이는 전반적으로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기력이 쇠약해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이다. 간암 증상은 간경변 환자에게서 뚜렷한 이유없이 상태가 악화되며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간경변으로 치료받던 중 이유없이 체중이 감소하거나 황달 증상의 심화가 나타난다면 간암 증상인지 의심해보아야 한다.

 

 

 

2. 복통과 함께 안색 창백

암의 진행으로 인해 조직이 파열되고 출혈을 일으키는 증상이 생길 수가 있다. 이때에는 배가 부르거나 복통이 동반되며 낯빛이 창백해지며 쇼크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3. 상복부 혹은 명치 부위의 통증

 

암세포가 커지며 신경을 자극하여 오른쪽 상복부 또는 명치 부위에 지속적이고 둔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 수 있다.

 

 

4. 오른쪽 상복부의 덩어리

간암이 더 진행되면 오른쪽 상복부에서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다. 환자의 간이 정상상태보다 2~3배 커지고 모양이 울퉁불퉁해져 겉으로도 모양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5. 오른쪽 어깨 부위의 통증 

횡경막 주위의 간 표면에서 암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오른쪽 어깨 부위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6. 설사와 변비 증세 빈번

간암이 생기면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의 분비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이때 소화불량이 생기며 설사와 변비 증세가 번갈아 나타난다.

 

 

7. 출혈,급성복통 및 골절

간암 말기로 접어들면 혈관이 파열되어 복강 내 출혈을 일으키고 급성 복통이 나타날 수도 있는 간암 증상이다. 또한 암세포가 간에서 뼈로 전이되면 골절이 자주 일어날 수 있다고 한다.

 

 

 

8. 황달증상과 함께 전신피로 및 식욕부진

 

간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화되므로 황달 증상과 더불어 전신피로.. 식욕부진 등의 간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다른 암에서도 중복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따라서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환자들은 꼭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이는 증상이 없는 초기에 간암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간암 예방법은?

간암의 약 90%는 만성 B형간염이나 C형간염, 간경변증 등 만성간질환이 원인이다. 따라서 간암 초기증상을 막는 일차적인 예방으로서는 B형 및 C형간염에 대한 예방이 중요하다. B형간염은 예방주사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항체가 없는 경우에는 반드시 접종을 해야 한다.

 

 

C형간염은 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으므로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C형간염의 주된 전염 경로는 오염된 주사기나 비위생적인 침시술, 문신 등의 피부 침습적인 시술이므로 피해야 한다. 또한 알코올성 간경화에 의한 간암도 발생하므로 과다한 음주는 삼가 해야 한다.

 

 

 

간암은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 등의 근본적인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매우 좋다. 따라서 간암 발병 위험요인인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이 있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약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꾸준히 시행하여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 발병률과 사망률이 높은 간암 증상 및 간암 예방법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