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 재산은?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 Top 20
빌게이츠 재산은?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 Top 20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미국의 400대 부호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60)가 23년 연속 미국 내 부자 순위 1위를 차지해 ‘세계 1위 부자’의 아성을 지켰다고 합니다. 이번에 발표된 빌 게이츠 재산은 미국 총생산(GDP)의 5%에 해당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한 액수죠.
빌게이츠 재산 등 이번에 집계된 미국 400대 부자의 총 재산은 2조4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600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이들의 1인당 평균 재산 역시 60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 Top 20>
이미지 : 포브스
1위 : Bill Gates
포브스에 따르면 빌게이츠 재산은 810억달러(약 89조9000억원)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는 1년 전보다 50억 달러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2위 : Jeff Bezos
2위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습니다. 베조스의 재산은 1년 전보다 무려 200억달러 늘어난 670억달러(약 74조3700억원)이라고 합니다.
3위 : Warren Buffett
15년간 2위를 지키던 ‘투자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재산이 655억 달러로 베조스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는데요. 버핏은 지난해보다 재산이 35억 달러 늘어났습니다.
4위 : Mark Zuckerberg
4위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가 이름을 올렸는데요. 저커버그의 재산은 555억 달러로 1년 새 152억 달러가 늘어나 지난해 7위에서 3단계 상승했습니다.
5위 : Larry Ellison
5위는 미국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이 차지했습니다. 엘리슨은 493억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6위 : Michael Bloomberg
7위 : Charles Koch
8위 : David Koch
9위 : Larry Page
10위 : Sergey Brin
11위 : Jim Walton
12위 : S. Robson Walton
13위 : Alice Walton
14위 : Sheldon Adelson
15위 : Steve Ballmer
16위 : Jacqueline Mars
16위 : John Mars
18위 : Phil Knight & family
19위 : George Soros
20위 : Michael Dell
참고로 400대 부호 중 10%인 42명은 이민자 출신이였는데요.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설립자는 구소련에서 태어난 이민자로 부호 명단에서 10위(375억달러)에 올랐으며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 엘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도 모두 이민자 출신이라고 합니다.
한국계 이민자도 부호 명단에 올랐는데요. 포에버 21 창업자 장도원, 장진숙 부부가 222위(30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한국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후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사례로 소개됐습니다.
최고 여성 부호는 앨리스 월튼 월마트 상속녀였는데요. 월튼의 재산은 354억달러로 전체 13위에 올랐습니다. 초콜릿 회사 마스그룹 상송녀 재클린 마스(270억달러), 스티브잡스 부인 로렌 파월 잡스(177억달러), 펀드회사인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창업주 손녀 에비게일 존슨(132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400대 부호중 가장 어린 부자는 에반 스피겔 스냅챗 창업자로 올해 나이 26세는데요. 스피겔의 재산은 21억달러(약 2조3310억원)로 335위에 올랐으며 가장 나이가 많은 부호는 '석유왕' 데이비드 록펠러로 101세였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재산은 전년보다 8억달러 줄어든 37억달러로 156위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상 빌게이츠 재산 포함 포브스 선정 미국 400대 부자 중 Top 20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