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체중관리 도와주는 음식 5가지

 

가을은 각종과일들과 곡식들로 없던 입맛도 살아나는 계절이며 또한 쌀쌀한 기운으로 인해 야외활동량이 줄어들고 체중관리에 소홀하게 되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특히 이 시기에 찐 살들은 두툼해지는 옷에 의해 가려져 다이어트 의지를 사그러지게 할 수도 있으며 그러다 보면 생각보다 살빼기는 상당히 어려워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기왕이면 늦가을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는 계절음식을 함께 먹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늦가을 체중관리를 도와 줄 대표적인 음식에는 어떤 음식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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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과

바쁜 아침시간 에너지바 하나로 빈속을 달래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에너지바를 먹는 것보단 사과 한 개를 먹는 편이 낫다고 하는데요. 보통 크기의 사과 한 개는 에너지바 한 개와 열량이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과는 인공감미료를 비롯한 화학성분이 전혀 없는 천연식품이란 강점이 있으며 또 사과 한 개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식이섬유의 20%가량을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에 든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은 소화를 늦춰 식욕을 잠재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따라서 늦가을 체중관리에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영국 과학지 네이처(Nature)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사과 속에 든 수용성 섬유질은 장내 세균 환경을 건강하게 만들어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요. 이를 위해선 사과를 껍질째 먹는 편이 더욱 유리하다고 합니다. 

 

 

 

2. 단호박

늦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가을낙엽 색깔과도 잘 어울리는 황금빛색을 띠는 단호박이죠. 단호박은 베타카로틴이라는 주황색 빛깔을 내는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들어있는데요. 영국영양학저널(British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이 색소는 신진대사장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효과적인데요. 한 컵 분량에 30칼로리에 달할 정도로 열량이 낮다고 합니다. 하지만 호박죽이나 단호박라떼를 먹을 때 시럽을 많이 넣는다면 이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하며 유동식으론 만족감을 못 느낀다면 단호박을 찐 다음 큐브처럼 작게 썰어 샐러드에 더해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3. 콜리플라워

늦가을 체중관리 도와주는 음식이면서 십자화과 채소에 속하는 콜리플라워는 날씨가 서늘할 때 가장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또 한 컵 분량에 섬유질이 2g 들어있으며 열량은 불과 27칼로리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는 곧 체중 조절에 적합한 음식이란 것이죠. 참고로 영양 대사(Nutrition & Metabolism)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체지방을 태우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하루 필요량을 채우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계피

계피향은 가을을 대표하는 향인데요. 가을철 마시는 차에 계피향을 더하면 찬바람이 부는 가을철 포근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즐겨 마시는 따뜻한 차에 계피가루를 티스푼으로 하나 정도 넣으면 되는데요.

 

계피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면 늦은 오후 군것질이 당기는 것도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계피에 든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이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때문인데요. 스웨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식사에 계피를 첨가하면 소화과정이 느려져 좀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5. 피칸

늦가을 체중관리 도와주는 음식이면서 견과류의 일종인 피칸은 건강한 지방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설탕에 대한 식욕을 제어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하루 한줌 견과류 섭취가 체내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죠. 때문에 꼭 피칸이 아니더라도 가을철 견과류를 즐겨먹는 습관을 가지면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상 자칫 방심하면 영원한 살을 부를 수도 있는 늦가을 체중관리 도와주는 5가지 음식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