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이 치주염 전조증상? 꼭 알아야 할 연령별 구강관리법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이가 시린 증상을 호소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한 시린이 치주염 전조증상일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고 합니다.

 

 

만성치주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알려졌으며 치주질환, 치은염(잇몸염증), 치주염(치아 뿌리까지 파괴된 염증)으로 구분하는데요.

.
 

 

이러한 질환들을 방치하면 뇌로 가는 자극이 줄어들어 인지 능력이 저하돼 치매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만큼 시린이 치주염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부정교합, 흡연, 스트레스,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 임신, 단백질·비타민 등 영양 부족의 경우 시린이 치주염 전조증상을 더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고 해요.

 

 

치은염, 치주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 위생 청결이 제일 중요하겠죠. 그건바로 치아의 치태, 프라그 등이 칼슘 성분과 합쳐져 단단한 치석이 형성되고, 치주낭이 생기며 치아 지지골을 파괴해 잇몸병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100세까지 건강한 구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0세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수라고 합니다.

영유아기 및 아동기 -  유치와 영구치 함께 관리하세요!

 

연령별 구강관리법에서 영유아는 보통 생후 6개월부터 치아가 나기 시작합니다. 영유아가 주로 먹는 이유식, 우유, 과일주스 등은 당분이 많고, 끈적한 성분이라 충치를 일으키기 쉬운데요. 아이의 음식물 찌꺼기와 침, 충치균 등이 섞이면 충치나 잇몸병을 부르는 치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매일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습관처럼 우유병을 물고 잠드는 아이들은 위쪽 앞니나 아래쪽 어금니에 충치가 잘 생긴다고 합니다. 충치를 예방하려면 아이가 잠들 때는 우유병에 생수나 보리차를 넣어 물리고, 생후 6개월부터는 젖은 거즈나 고무 칫솔로 치아를 살살 닦아줍니다.

 

 

연령별 구강관리법 중 유치와 영구치 관리법

유치는 빠질 치아라고 생각해 관리에 소홀한 부모가 많지만, 영구치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합니다. 4~5세에는 아이가 나이에 맞는 칫솔로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난 후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유치가 빠진 후 바로 나기 시작하는 영구치는 미성숙한 상태라 칫솔질하기가 어려워 충치 발생이 더 쉬운데요. 이 시기에는 조금 짧은 칫솔모를 쓰는 것이 좋으며, 잇몸 부위도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보다 충치가 급속도로 악화되기 때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바로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청소년기 - 치과 방문과 양치 습관이 중요해요!

청소년기에는 급격한 생활 습관의 변화로 구강 건강이 악화되기 쉽습니다. 음료수나 인스턴트 음식의 섭취가 느는 데다 바쁜 일정 등으로 양치질을 거르는 비율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초등학생 때까지 부모의 주도하에 치과를 꾸준히 방문하다가도 무관심과 학업 등으로 치료를 방치해 충치 등의 상태가 나빠지기도 합니다.

 

 

연령별 구강관리법 중 청소년기 구강관리법

청소년기에는 스스로 양치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을 하지 않으면 치태가 생기고, 치석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점심시간 이후, 야식 후, 잠자기 전 등 양치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덧니 등 부정교합이 있는 청소년은 더 꼼꼼히 양치하고 치실이나 치간 칫솔로 치아가 겹친 부위를 관리합니다. 또한 큰 문제가 없더라도 1년에 2번 정도는 치과 정기검진과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20~30대 - 턱관절 장애와 스트레스를 조심하세요!

20~30대는 턱관절 주변 근육이나 뼈에 이상이 생겨 통증이나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턱관절 장애 환자가 급증함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2010년 25만 명이었던 환자 수가 2015년 35만 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2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원인

이를 악물거나 한쪽만 사용해서 씹는 등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습관을 지니고 있거나 불안감,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턱과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 턱관절 장애가 생깁니다. 턱관절 장애가 심해질 경우 관절뼈 모양이 변하거나 안면 균형이 무너져 얼굴이 한쪽으로 틀어질 수 있습니다.

 

 

턱관절장애 예방법

평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턱관절 장애시 턱관절에 무리를 주는 생활습관 교정을 해야 합니다.

 

 

연령별 구강관리법 중 20~30대 구강건강법

잦은 흡연과 음주도 20~30대 구강 건강 유지의 적입니다. 흡연은 체내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구강 내 온도를 높여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음주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술에 들어 있는 당 성분 등이 충치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횟수를 줄이고, 흡연과 음주 후에는 꼭 양치질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중·장년층 - 치주 질환 조심하세요!

치은염과 치주염은 한국인이 가장 흔히 앓는 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작년 한 해에만 치은염 등의 잇몸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1300만 명이 넘었는데요. 특히 40대 이상에서 10명 중 8명은 잇몸병으로 고통 받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잇몸병이 생기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잇몸이 붓고, 잇몸이 들뜨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름이 차거나 구취를 유발해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끼치며 심해지면 치아가 흔들리거나 치아가 빠지기도 합니다. 잇몸병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여러 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치주질환 예방법

잇몸 염증을 없애려면 하루 세 번 양치질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분의 시간을 지켜 양치하고 잇몸 마사지도 세밀하게 합니다. 또한 칫솔을 45도 각도로 기울여 잇몸에서 치아 쪽으로 칫솔을 회전시켜 닦는 것이 좋습니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의 사용도 생활화해야 하며 치과 방문도 꺼리면 안 된다고 합니다. 6개월에 한 번은 치과를 찾아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을 것이 좋으며 되도록 금연을 권하며, 잇몸 건강에 영향을 주는 당뇨병 등 전신질환 치료도 받아야 한답니다. 

■ 노년층 - 틀니와 임플란트 주위 염증 예방해야해요!

 

임플란트나 틀니가 썩지 않는다고 관리에 소홀한 노년층이 많은데요. 하지만 자연 치아보다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임플란트 관리

임플란트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점막염이 생기거나 임플란트 시술을 한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데요. 염증으로 잇몸 뼈가 녹으면 임플란트를 상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임플란트 시술 후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나 손상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양치질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는데요.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태나 치석을 제거하기 위한 치실, 치간 칫솔 사용, 스케일링도 필수라고 합니다.

 

 

틀니관리

틀니와 잇몸 사이에 마찰이 있거나 틀니가 헐거우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틀니를 끼고 자거나 올바로 세정하지 않아도 치석이 생긴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소 틀니 전용 칫솔과 치약을 이용해 양치질을 하고, 자기 전에 전용 세정제로 씻은 뒤, 습기를 함유한 통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틀니를 했더라도 최소 1년에 한 번은 치과를 찾아 틀니와 구강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흔히 구강 질환하면 충치만 떠올리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러나 생각보다 턱 관절이나 잇몸 등 다양한 부위에 문제가 생겨 치과를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습관은 들이기 나름이라고 하죠.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구강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시린이 치주염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는 소식과 함께 꼭 알아야 할 연령별 구강관리법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