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과의존이 불러오는 신체적 '위험 증상' 8가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4년간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 2011년 8.4%에서 2015년 16.2%로 2배 증가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가구 소득이 낮은 청소년 집단의 비율이 높았으며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4시간 미만까지는 일반 사용자군의 사용 비율이 높고 그 이상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의 사용 비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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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마트폰 과의존의 어려움으로 청소년이 내성 현상을 가장 많이 경험하고 있었으며 스마트폰의 과다한 사용으로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은 성인, 청소년, 유아·아동 순으로 컸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스트레스 해소나 잠깐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몸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에 허핑턴 포스트는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으로 생긴 신체적 증상 8가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1. 사이버 멀미

'디지털 멀미'라고도 불리는 것이 바로 사이버 멀미인데요. 디지털 멀미는 스마트폰을 빠르게 스크롤 하거나 화면을 통해 빠른 움직임을 보면서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남성보다 여성들이 이러한 사이버 멀미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사어비 멀미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2. 손과 팔 통증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가장 많이 영향을 받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손과 팔인데요. 손가락과 손목 그리고 팔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꺾기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찜질이나 스트레칭, 마사지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해요.

 

 

3. 눈 피로감

1시간이 넘도록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면 누구보다도 극심한 눈의 피로감을 느끼는데요. 안구 건조증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눈의 피로는 결국 몸 전체의 피로감과 두통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또 업무 집중력이나 생산력을 떨어트릴 수 있는데요. 스마트폰을 20분 정도 사용했다면 20초 정도 쉬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화면 대신 창문 밖을 쳐다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안약을 사용해도 좋다고 합니다.

 

 

 

4. 텍스트 넥/거북목

목이 앞으로 튀어 나오고 경추가 휘어지는 것이 바로 텍스트넥 증후군인데요. 장시간 고개를 숙인 자세는 목과 어깨 등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목 주름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게 좋은데요. 목을 뒤쪽으로 구부려주는 스트레칭이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5. 팬텀 바이브

나도 모르게 진동이 울리는 느낌을 받아 스마트폰을 무심코 꺼내 확인하는 것이 바로 팬텀 바이브 증후군인데요. 단순한 착각으로 여기고 넘어가지만 이 현상이 계속되면 정신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잠시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6. 정자 손상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이 정자를 손상시킬 수 있는데요. 정자 질과 운동량이 크게 줄어들고 DNA 손상 또한 크다고 합니다. 생식기의 온도가 높아지는데,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생식력은 40%씩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7. 보행자 사망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 사망의 위험까지 존재하는데요. 전문가들은 길에서 스마트폰을 할 경우 신호등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바깥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길을 걸으면서 하기 보다는 안전한 곳에 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과식

스마트폰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과식을 하는 것은 아닌데요. 다만 맛있는 음식 사진을 보고나면 그만큼 식욕이 증가하기 때문에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음식 소개 앱이나 블로그 등을 되도록이면 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 및 치료방법>

1. 일과 중에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여봅니다.

 

2. 대화 모임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습관을 들여봅니다.

 

3. 사용시간을 체크하여 하루 사용시간을 줄이도록 노력합니다.

 

4. 스마트폰의 메시지나 알림에 즉각 행동하지 않는 습관을 가져봅니다.

 

5. 스스로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노력합니다.

 

6. 불필요한 어플리케이션은 삭제하고 필요한 어플만 사용합니다.

 

 

이상 스마트폰 과의존이 불러오는 신체적 위험 증상 8가지에 대한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