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독감 유행 a형독감 증상 및 원인 독감 예방법은?

 

a형독감 유행 속도가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지 1주일만에 a형독감 유행으로 독감 환자가 2.6배 증가하는 등 독감이 2010년 이후 가장 빠르게 유행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48주차(11.20.~26.) 외래환자 1000명 중 7.3명에서 49주(11.27.~12.3.) 13.3명으로 유행기준 8.9명을 초과한 후, 50주(12.4.~12.10.) 34.8명(잠정치)으로 급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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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독감 유행은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인 7~18세에서 무려 107.8명으로 높게 나타났는데요. 서울의 한 국제 학교에서는 한 학급 전체가 집단 휴업을 했고, 강원도에서는 400명이 넘는 학생이 등교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독감은 지난 2009년 유행했던 신종플루와 같은 A형 인플루엔자로, 고열과 함께 근육통, 복통 같은 통증을 동반합니다.  a형독감 유행이 심상치 않기 때문에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a형독감 유행 독감이란?

독감은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독감의 경우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독감은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발생률이 높습니다.

 

 

a형독감 증상은?

a형독감 증상은 보통 일반적인 감기보다 증세가 심하여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생기고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쉽게 말하면 건강한 성인에서 아주 독한 감기에 걸려서 2~3일 정도 일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심한 증상이 있을 때는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a형독감 증상시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며, 심하게 보채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열성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독감 원인은?

바이러스 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고, 이렇게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져 나가면서 대유행을 일으키게 됩니다.

 

 

진단은?

진단은 지역사회에 독감이 얼마나 유행하는지에 따라서 독감유사 증상(influenza-like illness, 발열+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경우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후 도말 검체에서 신속항원검사, RT-PCR 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을 하기도 합니다.

 

 

경과/합병증

대개의 경우는 2~3일 정도 발열과 전신 증상이 동반되다가 호전되며, 약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되지만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가장 흔히 발생하고, 특히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을 가진 노인, 면역저하환자 등에게 합병증이 생겨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a형독감 유행 치료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환자에게는 가능하면 빨리 항바이러스제인 oseltamivir, zanamivir 등을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합병증이 생겼거나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조기에 투여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과 Reye 증후군과의 관련성 때문에 18세 이하 소아에서 아스피린은 금기입니다.

 

 

a형독감 유행시 주의사항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보통의 경우 약 1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고, 전염력도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의 경우 외부 출입을 자제하고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9~11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접종 후 예방 가능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약 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우선 접종 대상으로는 50세 이상의 나이, 만성 폐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신장 질환, 만성 간질환, 악성 종양, 면역 기능 저하 환자,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6~18세 소아, 사회 복지 시설 및 요양원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나 요양 중인 사람, 의료인이 대상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므로 6개월 이상의 모든 소아와 성인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a형독감 유행 예방법은?

독감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백신접종'입니다. 건강한 성인은 유행 바이러스와 백신이 잘 맞을 때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데요.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소아는 예방접종의 효과가 10~20% 더 떨어지지만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어서 지금이라도 맞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백신을 접종했는데도 독감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백신 자체를 너무 맹신하면 안된다는 말이죠. 독감 백신은 접종 후 약 2주가 지나야 효과가 생기는데요. 따라서 그 이전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면 독감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 백신을 맞았더라도 개인에 따라 면역 효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바이러스 노출 정도와 기간에 따라서도 감염 정도가 달라집니다. 따라서 예방접종과 함께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해야지만 a형독감 유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활속 예방법은 비누를 사용해 손을 30초 이상 씻는 것이 중요하며 기침 등을 할 때는 다른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하는 것이 예절입니다. 열이 나거나 목아픔, 콧물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a형독감 유행이라고 합니다. 고위험군의 백신예방접종과 함께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