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상사 분류, 회사를 떠나야 할 때가 됐다는 신호 7가지

 

나쁜 상사는 사악하거나 무능하거나 두 종류라고 합니다. 미국 빙엄튼 뉴욕주립대의 세스 스페인 교수의 '스트레스, 웰빙, 그리고 리더십의 어두운 면'이라는 논문에서 나쁜상사 분류를 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 논문에 따르면 나쁜 상사의 종류에는 사악(dark)과 무능(dysfunctional)의 두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스페인 교수는 나쁜상사 분류에서 무능한 상사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성격의 결함 때문에 일을 잘 못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반면 사악한 상사는 파괴적 행동을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쁜 일을 해서 자신을 높이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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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을 즐기며, 일상 생활에서 비열하고 가학적인 특성을 보이는 상사인 셈이죠. 사악한 상사의 특성으로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키아벨리즘’, 자아에 도취하는 ‘나르시시즘’, 남이 어떻게 되든 아랑곳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성(性)’ 등 3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스페인 교수는 나쁜상사 분류에서 이를 ‘어둠의 삼각’이라고 표현했는데요. 문제는 “누구에게나 이런 성향이 어느 정도는 있다”며 “나쁜 상사가 보이는 행동을 틀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이를 고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으며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를 떠나야 할 때가 됐다는 신호 7가지 

평생 직장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작년 취업포털 사람인에서 기업 49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이직률은 평균 15.8%이였다고 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 직장을 알아보는 사람들은 많다는 사실은 그렇게 놀랄 일도 아닌데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얼마나 더 다녀야 할까' 스스로 자문하게 되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이에 데일리뮤즈에서 <당신이 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둬야 할 7가지 신호>(7 Signs you shoud leave your job)를 소개했습니다.

 

 

1. 당신은 변함없이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당신은 같은 회사에서 승진없이 지난 3년 동안 같은 업무를 하고 있으나 더 많은 경력을 쌓고 싶은가? 그렇다면 다른 곳도 한번 둘러볼 필요가 있다. 물론 큰 조직일수록 승진하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당신은 그 시간동안 위로 올라갈 수 있어야 한다.

 

 

 

2. 당신은 배우는 것이 없다.

당신의 학습 곡선이 상승하지 않고 평행을 달리고 있고 도전적인 과제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든다면 그것은 이직을 해야 한다는 신호이다. 매일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핵심 기술을 향상시켜야 한다. 새로운 프로젝트에 투입되고 흥미로운 강의를 등록하고, 훈련을 위한 세미나나 회의에 참석하고 있지 않는다면 당신은 현재의 직장에서 버티기 어렵다. 

 

 

 

3. 많은 동료들이 이직한다.

혹시 당신은 직장 동료와 너무 자주 커피를 마시러 나가고 있지는 않은가?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고 있지는 않은가? 만약 주위의 많은 직원들이 이직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것은 하나의 경고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들에게 왜 회사에서 떠나는 지 물음을 던져라. 그 대답에 대해 움직이는 것은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4. 피드백을 얻을 수 없다.

당신의 직장 상사가 당신의 행동에 대해 피드백이 없거나 너무 포괄적으로만 얘기해 행동으로 옮길 수가 없다면 당신은 조직 안에서 프로로 성장하기가 힘들다. 최고의 상사는 당신의 일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언해주고 충고해주는 사람이다. 만약 당신이 직장 상사가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당신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5. 정기적인 구조조정이 있다.

만약 회사가 정기적으로 구조조정이 있고, 부서 이동이 있다면 이것은 리더의 자질에 문제가 있거나 회사가 불안정하다고 얘기할 수 있다. 물론 구조조정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밝은 빛으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흔들리고 있다는 징후이다.   

 

 

6. 헤드헌터가 당신을 원한다.

헤드헌터로부터 귀찮은 메일과 전화가 오더라도 그것이 모두 새로운 직장으로 인도하지는 않는다. 그들을 연락을 무조건적으로 무시하지는 말아라. 많은 연락을 받는다는 것은 당신이 일하는 분야가 지금 “핫”하다는 것이고 당신은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이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7. 당신이 "이젠 떠나야 할 시간이다"라고 느낀다.

앞서 소개한 많은 징후를 떠나, 마음이 당신에게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라고 말하는 신호가 왔다면 무시하면 안 된다. 누구보다 당신의 직장생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없다. 내면의 목소리를 듣고 떠나라.

 

당신은 최소 한 주에 40시간 이상을 회사에서 보낸다. 스스로 자신의 경력과 자신의 능력을 점검해야 한다. 비록 지금 회사 생활이 즐겁다 하더라도 당신의 습관을 1년에 2번은 체크해라. 현재의 직장에서 더 많은 만족감을 얻어내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새로운 기회와 성장하는 단계에 나가는 것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