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방법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근로소득자가 미리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개시되었습니다. 이에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의 사용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 최저 사용금액·결제 수단별 공제율을 고려해 연말까지의 사용 예상액을 추가 입력하면 소득공제 예상액과 혜택 받게 되는 예상세액도 안내받을 수 있구요. 또 근로자가 올해 상황에 맞게 부양가족, 각종 공제 예상금액을 수정 입력하면 보다 정확한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우선 바뀐 세법에 따라 올해부터 고액기부에 대한 세제혜택이 늘어나는데요. 지난해 연말정산에서는 300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금에 대해 25%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됐으나 올해는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 30%의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고액기부에 대한 문턱은 낮추고 세제헤택은 확대한 것이죠.
법정·지정기부금의 경우 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 직계존속 60세 이상 등의 나이요건을 모두 갖춘 부양가족이 낸 기부금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는 나이요건이 폐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학생 자녀가 낸 기부금도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죠.
올해 중소기업에 취업한 근로소득자는 연 150만원 한도내에서 소득세의 70%를 감면받게 되는데요. 신규 청년취업자, 6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에게만 혜택이 주어졌으나 올해부터 모든 신규 취업자에게 혜택이 확대된 것이라고 합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제출하는 무주택확인서의 제출기간은 그해 12월말에서 다음 연도 2월말로 연장되었습니다.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에 가입한 경우 공제부금을 사업소득에서 공제받을 수 있었지만 올해 가입자부터 법인 대표로 총급여액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 근로소득에서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연구개발(R&D) 투자액이 연간 3000만원 이상이고 창업 3년 이내 중소기업도 소득공제 대상기업에 포함됐으며 올해부터 엔젤투자 소득공제도 농어촌특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일자리 나누기 고용유지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근로자 소득공제제도는 2018년까지 연장됩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홈페이지 이용방법
먼저 홈텍스(www.hometax.go.kr) 사이트에 들어가 로그인을 하는데요.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로그인을 위해선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답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비회원전용으로 들어가보았어요..
오른쪽 우측하단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항목이 보이는데요.
여기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항목을 클릭하면
연말정산 이용절차 항목이 보여요.
step 1은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
2015년도 연말정산 내용(지급명세서)을 기초로, 본인이 2016년 근무기간, 총급여액, 10월~12월 신용카드 예상사용금액을 따로 입력하면 2016년도 신용카드로 인한 절감세액을 미리 예상할 수 있습니다.
sep 2. 연말정산 예상세액 계산하기
2015년 지급명세서와 (Step.01)에 입력한 내용을 기초로 항목별 공제금액과 예상세액을 미리 채워줍니다. 단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신 경우 공제금액이 다를 수 있어요.
총급여ㆍ기납부세액 수정 및 각 항목별로 수정 버튼을 클릭하여 올해 상황으로 수정하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각 항목을 수정한 후 계산하기 버튼을 클릭해야 재계산되며, 초기화 버튼은 모든 항목을 0 으로 설정합니다.
step 3. 3개년 추세 및 항목별 절세 팁 보기인데요. 하단 항목을 클릭하시면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 현황과 비교한 표,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를 제시하고, 공제 항목별 절세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소득 세액공제 자료 조회도 할 수 있는데요.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자료 이용시 주의사항이예요.
읽어보시고 주의사항 확인란에 체크하고 닫기!
연말정산간소화 자료는 소득 · 세액공제 증명서류 발급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공제요건은 근로자가 확인해야 한답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Q&A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에서 조회된 금액이 올해 실제 사용액인가요?
아니예요. 2016년 1∼9월 중 사용한 신용카드(직불카드 및 현금영수증 포함) 금액만 실제 사용액이며, 나머지는 국세청이 근로자의 2015년도 연말정산 신고내역을 각 공제항목에 미리 채운 것이라고 해요. 근로자가 각 공제항목을 2016년 상황에 맞게 수정하면 더욱 정확한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어요.
여러 사업장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한 경우 미리보기 서비스가 가능한가요?
지난해 모든 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하지 않았다면 정확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요. 그러나 주된 근무처를 선택하면 해당 근무처에서 신고한 연말정산 내용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는 있어요.
올해 취업한 근로자는 2015년 연말정산을 안했는데, 미리보기가 가능한가요?
올해의 상황에 맞게 계속근무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공제 항목을 입력하면 되는데요. 공제대상 부양가족이 있다면 간소화서비스에서 자료제공 동의를 받은 후 신용카드 사용액을 불러올 수 있어요. 다만 과거 자료가 없는 만큼 최근 3개년 추세 비교는 불가능해요.
미리보기 서비스에서 계산한 결과가 내년 2월 최종 연말정산 결과와 같나요?
예상금액에 대한 결과이므로 향후 변동이 있을 경우 실제 연말정산 결과와는 다를 수 있어요.
올해 총급여액을 모르는데 어떻게 하나요?
신용카드 등 사용액은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할 때부터 공제가 가능하므로 정확한 소득공제 금액을 계산하려면 올해 총급여액 확인이 필요해요.
올해 중에 이직한 경우에는 총급여액을 어떻게 입력하나요?
총급여와 기납부세액은 종전 근무지 해당분과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분을 합해서 입력하고, 근무기간 중의 신용카드 사용액과 다른 항목의 예상금액을 입력(수정)하면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할 수 있어요.
신용카드 사용액이 많은데 미리보기를 해보니 예상 절감세액이 0원이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공제 문턱인 총급여액의 25%에 미달하거나, 신용카드 공제를 받지 않아도 다른 항목의 공제로 결정세액이 없으면 사용금액이 많더라도 예상 절감세액이 없는 것으로 조회되요.
예상 추가 납부세액이 지난해보다 너무 많이 나오는데요?
납부예상세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보다 총급여가 올랐거나, 부양가족 감소 등 이유로 각종 항목의 공제금액이 감소한 경우, 매월 미리 낸 세금이 적어진 경우 등 다양한 이유 때문이예요.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간소화
올해부터는 연말정산 서비스가 보다 간소화됐는데요. 국민연금·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료 자료와 휴·폐업 의료기관의 의료비 자료를 추가로 제공하면서 공단이나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연말정산간소화을 통해 증명자료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에 중도 입·퇴사자나 사업소득 연말정산자, 비상근 근로자 등 약 358만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부양가족이 간편하게 소득·세액공제자료 제공동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신청 방법도 신설했는데요. 기존에 세무서를 방문하거나 신용카드,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팩스를 통한 방법 외에 온라인 신청 방법을 추가한 것이라고 합니다.
각종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는 내년 1월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제공된다고 해요. 국세청은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부당·과다공제 혐의가 있는 원천징수의무자와 근로자에게 사전안내하고 연말정산 신고 후 소득·세액공제 내용을 전산분석해 과다공제 받은 근로자에게 수정신고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올해부터 연말정산 관련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스마트폰으로 국세청 홈택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2013∼2015년 총급여와 결정세액, 납부(환급)세액 등 귀속 연말정산 신고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오픈되었는데요. 미리미리 꼼꼼하게 준비하고 챙겨서 13월의 보너스 두둑하게 챙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