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승리 이시영 모유비누에 당황

배우 이시영이 빅뱅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주겠다고 말해 승리가 당황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승리가 옆집에 사는 이시영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때 승리는 최근 태양과 민효린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결혼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했는데요.  

이하 이미지 mbc 나혼자산다

이시영은 “남편에게 아이를 잠깐 맡겼다. 화장실 갈 동안 울면 달래주라고 했다. 그랬는데 화장실 다녀왔더니 자기 젖을 먹이더라”라고 말해 승리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이어 이시영은 “뭐하는 거냐고 했더니 너무 울어서 임시 방편으로 그랬다고 하더라. 그 뒤로 아이를 안 맡긴다”라며 “너무 놀랐다. 그래도 남편이 자상하다”라고 전했다고 하네요.

승리는 자신이 직접 만든 십자수 아기 신발을 이시영에 선물했는데요. 바쁜 승리가 직접 수놓은 십자수를 보며 이시영은 그저 감탄할 뿐이었다고 합니다. 승리의 마음 씀씀이가 이시영을 감동하게 만들기 충분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때 이시영은 “나도 선물을 주고 싶다”며 모유비누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순간 당황하는 승리에게 이시영은 모유비누의 효능을 꼼꼼하게 알려주고 “많이 만들어놨다. 몇 개 더 필요하면 말하라”고 승리에게 당부했다고 합니다.

승리의 쩔쩔 매는 반응에 이시영도 웃음을 터뜨렸지만, 그는 “아토피에도 좋고 피부 미용에도 좋다. 정말 좋은데”라며 울상을 지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고 해요.

이시영의 ‘모유비누 사랑’은 뜻밖의 웃음 지뢰였다고 하는데요. 무지개 회원들도 초토화 시킬뿐 아니라 시청자들도 “모유비누 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이시영의 엉뚱한 매력에 호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특히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이시영과 예상치 못한 선물 품목에 당황해하는 승리의 모습이 꿀잼 포인트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시영이 말한 것처럼, 모유비누는 피부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비누는 모유, 코코넛오일, 에션셜오일 등을 이용해 만들어지는데 특히 모유에 함유돼있는 ‘감마리놀렌산’이 들어있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감마리놀렌산’은 오메가 6 지방산의 일종이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보습력이 강하고 순해서 엄마와 아기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아토피나 여드름에도 좋다고 해요.  

좋은 반응을 얻었던 이시영의 모유비누 사랑은 다음 날 예상치 못한 논란에 휩싸였는데요. 승리에게 모유비누를 권하는 이시영의 발언이 성희롱 같이 느껴져 불편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해당 장면이 전파를 타자 네티즌 사이에선 엇갈린 반응이 일었는데요. 모유비누가 성희롱적인 발언이 될 수있다는 의견과 이게 왜 문제냐는 입장이 팽팽히 맞선 것이라고 합니다.

이시영의 모유비누 논란에 네티즌들은 “lhs5**** 자꾸 모유로 몰아가네 모유가 문제가 아니라 발언과 인식의 문제라고 남성이 모유비누 주시면 안되나요 하면 그냥 넘어갔을까 이건 남녀의 공정성 문제지 모유의 문제가 아니야 어떻게 눈앞의 것만 보나 정말” “abci**** 모유는 신성한거니깐 주는건 성추행이 아니지만 달라고하는건 성추행이다? 뭔가 안 맞지않음? 아니 솔직히 말해봐 너희가 생각해도 좀 아니잖아 이건” “love**** 모유를 성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이시영의 모유비누 언급이 정말 논란이 될만한 소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