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단 평양공연


안녕하세요. 오늘 알아볼 이슈는 예술단 평양공연 소식입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오는 20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 씨 등 3명이 회담에 나서고, 북측은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 등 3명이 회담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일 대북 특사단의 방북 당시 북측의 초청에 따른 것이며, 다음달 초 열릴 예정입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2002년 9월 KBS 교향악단의 공연 이후 16년 만에 열리게 됐습니다.

지난 16일 북측은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해 1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우리 측은 이에 대해 20일 실무접촉을 개최하는 내용으로 수정제의를 지난 17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북측이 이를 수락해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개최하게 됐습니다.

당초 북측은 지난 5∼6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끄는 대북특별사절단이 방북했을 때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평양공연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16일 평양방문 공연은 4월 초에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은 우리 예술단 평양공연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