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신규 환자 감소
2011년 최고를 기록한 이후 6년째 결핵 신규 환자는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결핵 후진국이며 지난해 신규 결핵환자 10명 중 4명은 65세 이상 노인이었다고 하네요.
2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집계된 신규 결핵환자는 2만8161명으로 전년(3만0892명)보다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결핵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했으며, 특히 20~29세 젊은 층에서 20% 감소하며 가장 큰폭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집계된 결핵 신규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5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1년 신환자 발생률 최고치(78.9명)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환자수가 감소해왔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 노인환자가 1만1798명(41.9%)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이는 2016년보다 2% 정도 증가한 수치로서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대해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고 하네요.
결핵 신규 환자 감소가 줄어들고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1위로 결핵관리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결핵 환자를 줄이는 논의와 대책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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