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수 구속영장 신청
금천경찰서가 래퍼 정상수 구속영장 신청했다고 하는 소식이네요. 서울 금천경찰서는 26일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 더 머니' 출연자로 유명한 정상수를 폭행·경범죄처벌법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정 씨가 수차례 폭행 혐의로 입건된 전력이 있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피운 행위가 경미하다고 볼 수 없다"며 영장 신청 사유를 밝혔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22일 정상수는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인도에서 피해자 A 씨의 얼굴과 배를, 또 다른 피해자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구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지구대에서 테이블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며 난동을 부린 혐의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툼은 정상수가 A 씨의 여자친구에게 만자는 취지의 문자를 보낸 게 발단이 됐는데요. 이를 알게된 A 씨가 약속 장소에 따라 나가 정상수에게 항의했고 이에 정상수는 주먹을 휘둘렀으며 이를 말리던 B 씨도 폭행했다고 하네요.
경찰은 정상수를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하고 귀가시킨 뒤 지난 23일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정상수는 올해와 지난해 총 4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음주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냈거나 술에 취해 폭행하는 등의 혐의 라고 합니다. 폭행 및 난동으로 래퍼 정상수 구속영장 신청 되었다는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