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추락


수명이 다한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추락 소식이예요. 지구로 추락중인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1호가 국내 시간으로 이르면 4월1일 오후 6시에서 늦어도 4월2일 오후 2시에 태평양으로 추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30일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우주환경감시기관(NSSAO)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톈궁 1호의 예상 추락일시는 4월1일 오후 6시에서 4월2일 오후 2시로 보고 있는데요. 이때 근지점 고도는 182km이며, 원지점 고도는 195.8km라고 합니다.

대기권진입 후 지표면에 추락하는 시점은 대기 흐름과 밀도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요. 추락 가능 지역은 북위 43도에서 남위 43도 사이로 매우 넓다고 합니다. 다만 전세계 주요 우주환경 감시기관들도 유사하게 예측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요.



톈궁 1호의 추락 가능지역은 북위 43도~남위 43도로 넓은데요. 우리나라도 이 범위에 포함되지만, 국내 국토 크기를 고려했을 경우 우리나라에 떨어질 수 있는 확률은 3600분의 1의 정도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대체로 태평양에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인공우주물체가 추락하면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는데요. 톈궁 1호도 마찬가지로 고도 70~80㎞ 상공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대기 마찰열에 의해 해체되어 대부분 소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텐궁 1호 추락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우주환경감시기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합니다. 4월 1일경에 수명이 다한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 1호 추락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