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리아 개입확대 시사


프랑스가 시리아 사태에 개입을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프랑스 시리아 개입확대 시사에 터키는 프랑스가 ‘테러조직’과 협력한다고 비판하며 프랑스의 중재 제안을 일축했다고 하네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엘리제궁에서 쿠르드·아랍연합 ‘시리아민주군’(SDF) 대표단을 접견하고 지원을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마크롱 대통령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서 SDF가 수행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시리아 사태의 해법이 도출될 때까지 IS 부활을 차단하기 위해 시리아 북서부 안보지대를 안정시키는 데 프랑스가 SDF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다만 지상군 파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지상군 작전을 계획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반면 SDF를 자국의 분리주의를 자극하는 최대 안보위협으로 간주하는 터키는 즉각 반발했는데요. 프랑스 시리아 개입확대 시사에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프랑스의 정책에 고무된 테러범이 프랑스에 넘쳐나도 터키에 도움을 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