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공연 남측 예술단 평양으로 출발
공연 가수들을 비롯한 120명 안팎의 평양공연 남측 예술단 평양으로 출발했습니다. 방북단 본진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스타공항 여객기로 김포공항을 출발해 서해직항로 평양으로 향했는데요.
우리 예술단은 4월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측 예술단과 합동 무대를 꾸밉니다. 공연 제목은 '봄이 온다'이죠.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해 31일 방북한 가수들이 "공연 제목 '봄이 온다'처럼 따뜻한 봄을 전해드리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조용필을 비롯한 우리 예술단은 이날 오전 평양으로 떠나기에 앞서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성원을 보내준 국민에게 인사하는 출국 행사를 열고 방북길에 오르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우리 예술단 공연의 남북 실무접촉 수석 대표 겸 음악감독인 윤상은 "영광과 동시에 설명하기 힘들만큼 무게감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가요계 전설인 선배들부터 한참 새롭게 전성기를 쓰고 있는 후배들까지, 보면서도 믿기지 않을 만큼 대중음악계 별들이 한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고 합니다. 평양공연 남측 예술단 평양으로 출발했는데요. 봄이 온다처럼 따뜻한 봄 소식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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