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한국인 회사원 피습

20대 한국인 회사원, 오사카 편의점에서 일본인 흉기에 피습

일본 회사에 다니는 20대 한국인 남성이 일본 오사카(大阪)시의 번화가에서 일본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부상했다고 아사히방송 등 일본 언론들이 31일 보도했습니다.

한국인 남성 A씨는 오사카시 덴노지(天王寺) 공원 주변 편의점에서 계산대 앞에서 서 있다가 일본인 B(45)씨의 칼에 습격을 당했는데요. 이로 인해 A씨는 전치 1주의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범행을 저지른 B씨는 도주했다 경찰에 붙잡혔는데 그는 경찰에서 "나를 깔본 젊은 남자에게 화가 나서 찔렀다"고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일본인 B씨는 강씨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옆에서 비웃은 것으로 알려져 한국인 혐오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범인은 범행 전부터 일본어 발음이나 옷차림으로 강 씨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옆에서 비웃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재작년 한 유명 초밥집이 한국인에게 고추냉이가 가득 든 초밥을 내놓아 비판이 일었고, 이후에도 한국인 여행객들이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하는 일이 이어졌습니다.

오사카시는 특정 인종과 민족에 대한 중상과 비방을 막겠다며 헤이트 스피치 금지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혐한 범죄는 줄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20대 한국인 회사원, 오사카 편의점에서 일본인 흉기에 피습되었다고 하는 충격적인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