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궁 1호 추락 지역 남대서양 유력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 1호 추락 예상 지점은 남대서양 유력하다고 합니다. 중국 우주정거장 텐궁 1호가 지구로 추락하는 가운데 이에따라 우리나라는 추락 예상 지점에서 벗어났습니다. 



톈궁 1호는 2011년 발사된 중국의 첫번째 우주정거장으로 무게가 8.5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구 변방을 돌다가 수명을 다해 통제 불능에 놓인 상태입니다. 우주에서 떨어진 잔해는 독성과 부식성이 강해 위험물질로 간주하므로 톈궁 잔해로 추정되는 물질을 발견했을 때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911에 신고해야 한다고 미시간주 측은 권고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천문연구원은 톈궁 1호가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9시10분과 오전 10시10분 사이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초 한국에도 추락할 가능성이 있었지만, 최종 추락 예상 범위에는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전 8시47분쯤 한국 인근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기정통부는 우주위험 경보 ‘경계’를 유지키로 했으며 또 천문연과 함께 계속해서 톈궁 1호의 추락상황을 모니터 중이라고 합니다.



텐궁 1호 추락 예상 추락위치는 남대서양 유력한 가운데 이외에 남태평양, 북아프리카, 서아시아가 포함됐습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추락 예상지역에서 제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