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목희, 국토부 2차관 김정렬 임명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목희, 국토부 2차관 김정렬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은 대통령이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직은 이용섭 전 부위원장이 6·13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됐는데요.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목희 지명됨에 따라 공석을 메울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이목희 신임 부위원장은 1953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김천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한국노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국회의원은 2차례(17대·19대) 지냈으며 민주당에서 정책위원회 의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노동·복지문제와 관련된 국회 상임위원회와 당내 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활발한 활동 및 노동 분야와 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밝혔습니다.

김정렬 신임 국토부 2차관은 1961년 충남 서천 태생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웨일즈대 도시및지역계획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에서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등을 거쳐 교통물류실장을 역임했습니다.



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교통·도시·주택정책 전반에 능숙한 관료로서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며 최근 도로국장과 교통물류실장으로 근무해 교통·물류 분야 현안과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관련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이상 일자리위 부위원장에 이목희, 국토부 2차관 김정렬 임명되었다고 하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