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박 결혼 10년 만에 임신 “아기 심장소리에 펑펑 울었다”

 

모델 혜박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4일 오전 혜박은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과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에는 태아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사진과 함께 이들 부부의 웨딩사진이 실려있다.

 

 

4일 혜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드디어 엄마가 된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며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너무 너무 떨리고 아직도 믿기지가 않는다. 초음파로 처음 아기의 심장이 뛰는걸 보고, 팔 다리를 움직이면서 춤을 추는데, 너무 감격스럽고 신기해서 펑펑 울었다"며 "엄마가 된다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올해가 저희 부부의 결혼 10주년이 되는 해인데, 이렇게 너무나 크고 소중한 선물이 와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부모가 된다는것이 낯설지만,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태어날 아이에게 현명하고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보내주신 사랑만큼 보내주신 사랑 잊지않고 앞으로도 엄마로서, 모델 혜박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혜박 결혼 10년 만에 임신 심정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 예비맘님들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혜박은 2005년 뉴욕에서 안나 수이와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을 통해 데뷔, 프라다 쇼에 첫 동양 모델로 발탁돼 이름을 알렸다.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각종 매거진, 화보, 캠페인, 프로그램을 펼쳐오고 있다. 2008년 5월 3년 간의 교제 끝에 테니스 코치 브라이언 박과 결혼했다. 혜박 결혼 10년 만에 임신 소식인데 축하와 함께 소중하고 예쁜 아기와 함께 건강하게 순산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