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불만 폭주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 SK텔레콤이 통신 장애를 일으키며 이용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6일 오후, SK텔레콤의 이동통신망에 장애가 이어져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기에 이르렀다. SK텔레콤 이용자들은 6일 통신장애 현상이 지속되자 고객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불만을 쏟아냈다.
SK텔레콤은 공지를 통해 장애 사실을 알리며 "피해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의 경우, 피해 시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약관에 따라 8천 원 이하의 보상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앞서 몇 차례 발생했던 SK텔레콤 통신 장애 사고와 마찬가지로 총 요금에서 보상 금액만큼 자동 차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4년에도 통신장애로 대중의 비난을 샀던 SK텔레콤은 당시 피해자 500만여 명에게 보상을 하며 논란을 잠재운 바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이 공유되며 이번 통신장애 현상에 보상을 요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폭주대리기사, 택배업체 등 통신 장애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이용자 불만 폭주와 함께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앞서 통신 장애를 일으킨 SK텔레콤을 상대로 피해 보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SK텔레콤 통신 장애로 불편을 겪은 이용자 불만 폭주하며 보상 여부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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