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48% 전망


내년 부동산 가격 떨어질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 48%가 전망했네요. 1년 뒤에 부동산 가격이 지금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는 부동산 전문가의 비중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동향’ 4월호에 실린 부동산시장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대상 전문가의 48%가 1년 뒤 주택 매매가격이 현재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전 분기(38%)보다 1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3일부터 21일까지 학계·연구원·금융기관·건설사 등 전문가 100여 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반면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 비중은 19%로 전 분기(23%)보다 4% 포인트 줄었다. 지난 1분기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다고 평가한 전문가는 절반이 넘는 51%를 차지했다.


1년 뒤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52%가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하락 폭이 2.5% 미만일 것이라고 답한 전문가는 42%, 2.5% 이상 큰 폭의 하락을 전망한 전문가는 10%를 차지했다. 내년 부동산 가격 떨어질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 48%가 전망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