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건전성 개선
코스피 상장사들의 재무건전성 개선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 부채비율도 전년보다 떨어졌구요. 9일 한국거래소가 코스피에서 12월 결산법인 585개사(비교 불가 회사 제외)를 조사한 결과, 부채총계는 1132조1694억원으로 전년(2016년)보다 3.16% 증가했습니다.
자본총계는 1033조6513억원으로 전년보다 7.58% 늘었는데요. 자본총계가 부채총계보다 더 큰 폭으로 늘면서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4.69%포인트 감소했다고 하네요. 재무건전성 개선 된 것으로 봐야죠. 부채비율은 자본총계에 대한 부채총계의 비율로 계산됩니다. 상환해야 할 부채 금액에 대한 자본 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죠.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328개사(56.0%)였고 '200% 초과'는 80개사(13.7%)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 말보다 '200% 초과'는 2개사 감소했고 '100% 이하' 구간에 속한 기업 수는 전년과 같았다고 합니다.
업종별로 보면, 부채비율이 줄어든 업종은 제조업 10종(화학물질·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담배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제조 등)과 비제조업(운수 및 창고업, 건설업, 광업 등) 9종이며 부채비율이 증가한 업종은 제조업 13종(가구, 음료, 전기장비 등), 비제조업 5종(농업·임업·어업, 전문·광학 및 기술 서비스업 등)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자본총계가 부채총계보다 더 큰 폭으로 늘면서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4.69%포인트 감소해 재무건전성 개선 된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