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3.7배 커진다


세종대로 차로를 줄이고 역사광장을 조성 하는 등 현재보다 광화문광장 3.7배 커진다고 하는데요. 서울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기본계획(안)'을 10일 발표했다고 하네요. 



광화문광장 3.7배 커진다고 하는 광화문광장 확대 공사는 2020년 시작해 2021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앞 '역사광장(4만4700㎡)' 신규 조성과 역사성 회복을,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확장·개선(2만4600㎡)'을 각각 주도한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에서 시청, 숭례문, 서울역까지 걷기 편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하 보행 길을 연결하는 방안을 도로 개편과 연계해 추진한다. 

광화문 조성 계획에 따르면 광화문광장을 세종문화회관 방향으로 확장해 2만4600㎡ 규모의 시민광장으로 조성한다. 또 광화문 앞을 지나고 있는 사직·율곡로에는 4만4700㎡의 역사광장을 만든다. 이렇게 되면 광화문광장은 현재 1만8840㎡에서 6만9300㎡로 지금보다 4배 가까이 확장된다. 광화문광장 3.7배 커진다라고 하면 세종대로는 10차로에서 6차로로 일부 축소되죠.  



역사광장에는 경복궁의 권위와 존엄을 상징하는 월대(月臺·궁중 건물 앞에 놓고 각종 의식에 이용하던 넓은 단)를 복원하고, 월대 앞을 지키던 해태상도 원래 위치에 놓는다. 광장으로 확장되는 사직·율곡로는 기존 새문안로 5길을 확장·활용해서 역사광장을 우회하게 만들 계획이다. 



현재 광화문 앞 오른쪽에서 발굴중인 의정부터는 복원 방안을 검토중이고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장군 동상은 이전 여부를 문화재청과 시민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방침이다. 새 광화문광장은 차량 중심 공간에서 다양한 시민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 국민이 주인인 광화문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국민이 주인이 되는 광화문광장 3.7배 커진다는 소식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