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청와대 김기식 질의서 접수
선관위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판단할 청와대 '김기식 질의서' 접수를 했다고 합니다. 이날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명의로 된 청와대 질의서가 오후 6시경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됐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적법성 여부 판단을 묻는 청와대의 질의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통 유권해석을 묻는 질의서가 접수되면 조사2과나 해석과 등 해당 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하지만, 이번 건은 중대한 사안인 만큼 선관위원장 등이 참여하는 위원회 전체회의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 청와대 김기식 질의서 접수 판단을 요청한 내용은 △임기 말 후원금으로 기부하거나 보좌직원의 퇴직금을 주는 행위 △피감기관이 비용 부담한 해외출장 △보좌직원 또는 인턴과의 해외출장 △해외출장 중 관광 등 4가지 사안의 적법성 여부다.
선관위 청와대 김기식 질의서 접수에 대해 관계자는 "질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할 문제"라며 "질의에 대한 답변이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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