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채권단 주식매매계약
STX 채권단이 AFC코리아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TX는 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을 포함한 채권금융기관협의회가 STX 보유주식 매각과 관련해 에이에프씨코리아유한회사(AFC Korea Co.,Ltd.)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는데요. 매각대상은 STX 보통주식 1523만7051주 및 전환주식 127만1000주 등이며 전환주를 포함하면 지분율 86.28% 규모라고 합니다.
중국계 사모펀드(PEF) AFC코리아가 ㈜STX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채권단과 체결했습니다. AFC코리아는 이달 내 잔금을 포함한 약 685억원을 납부해 거래를 끝낸다는 계획인데요. AFC코리아의 ㈜STX 인수는 중국 자본이 국내 무역상사를 인수하는 첫 사례라고 하네요.
AFC코리아는 중국 지역균형발전정책 펀드의 한국 거점으로 중국 국영기업과 은행, 정부가 투자자로 참여한 3조원 규모 PEF(사모펀드)입니다. AFC와 산업은행 한중 협력을 위해 조성한 매칭펀드 운용 차원으로 2016년 11월 설립됐는데요.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한다고 합니다.
거래 대상은 ㈜STX의 보통주 1억5237만547주,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의결권 없는 전환주 1271만주 등 86.3%의 지분이며 지난 2017년 말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3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STX의 인수는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 다양한 비즈니스 개발경험이 AFC의 인프라와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인데요. 특히 ㈜STX가 4년 간 채권단 체제에서 1조1000억원 이상 출자전환이 이행돼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고 보고 있다고 해요. 이상은 STX 채권단이 AFC코리아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하는 소식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