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대비하라던 트럼프
시리아 공격 언제 할지 말한적 없다라고 미사일 대비하라던 트럼프가 말은 번복했네요. 미사일 대비하라던 트럼프의 이런 언급은 아직 정확한 물증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겠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 시리아 반군 지역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응징 조치와 관련해 "시리아에 대한 공격이 언제 일어날 것이라고 결코 말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아마도 곧 일어날 수도 있거나, 전혀 그렇게 일찍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어쨌든 내 정부 아래에서 미국은 이슬람국가를 제거하는 일을 잘해냈다"면서 "'고마워요, 미국'이란 말은 어디로 갔나?"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공격 시점'을 밝힌 적이 없다고 굳이 강조한 것은 전날 시리아를 당장 공습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 발언이 국내외에서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서 "멋지고 새로운, '스마트'한 미사일이 갈 것이니, 러시아는 준비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놓고 미국을 위시한 서방 국가의 대대적인 군사 보복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고, 시리아 정부군 편인 러시아는 즉각 반발하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 충돌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됐었다.
미사일 대비하라던 트럼프가 이처럼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아직 화학무기 공격의 주체, 구체적인 화학물질 등을 규명할 확실한 물증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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